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난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었을까?
왜 이런 일만 나에게 일어나는 걸까?
이해되지 않았다.
마치 도미노처럼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연쇄적으로 쓰러진다.
막을 수가 없다.
모두 쓰러지기 전에 한 블록을 빼내야 하는데,
동시에 새 블록을 놓아야 한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다.
쓰러지는 블럭들을 보며 정신없이 새 블록을 세워야 한다.
그래도 어차피 서 있는 건 한 개도 없다.
방송, 영화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