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중국영화

by 히비스커스

근래 한국에서 대박난 영화다.

워낙 영화시장사정이 안 좋다보니, 240만 정도면 대단한 성과다.

난 이런 영화를 안 좋아한다.

이유는 너무 많이 봐서다.

처음 이런류의 영화가 나왔을 때는 나름 웃겼다.

오렌지의 영어가 델몬트라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그러고 보니, 그 영화의 배우를 실제로 만난 것도 생각난다.

아주 오래 전 얘기다.


이 영화는 정말 지루하다.

10분 보는 게 힘들다.

이젠 늙어, 지쳐 왜 그런지도 생각하지 못한다.

그냥 그렇다.

어떻게 이런 영화가 흥행했지? 의구심이 든다.

정말 영화를 보다 감독이 옆에 있었으면, 나도 모르게 때렸을 거 같다.

배우들은 정말 시나리오를 본 걸까?

아, 영화를 다 보니 홍콩영화 리메이크였다.

뭔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에도 법칙은 없다.

그걸 모르고 평생을 찾아 다녔다.

삶에도 법칙은 없다.

그걸 모르고 헤맨다.

내가 선택하면 된다.

어차피 대부분은 실패하게 돼 있다.

그러니 선택만이 가치있다.


오늘도 난 알 수 없는 걸

이해하려 방황한다.

시간낭비인 줄 모르고.

아마 용기가 없어서 일 것이다.

응원받지 못해서 일 것이다.

어쩔 수 없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도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