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나만의 것이 아닌

니체

by 지니샘

선사할 수 있는 기쁨이 있다는 것, 누군가를 기쁘게 할 무언가가 나에게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쁘다. 살아가면서 더 크게 와닿고 있는 점이 있다. 이전에는 누군가를 통해서 내가 기쁜 것이 좋았는데, 내가 누군가를 기쁘게 하는것이 주는 값짐과 내 마음 속 오묘하고 기분 좋은 감정을 알아가고 있다.


나는 오늘 일어나면서 '누군가를 기쁘게 해야지' 라면서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힘들다" 하면서 일어나지도 않았지만 별생각 없이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난 뒤에는 휴대폰보다 책을 보고 싶은데 자꾸 휴대폰을 먼저 만지며 휴대폰을 보는 습관적인 행동으로 나 자신에게 실망하는 마음은 있었다. 책과 휴대폰에 대한 생각으로 깨어난 아침을 되돌아보며 내일은 '누군가의 기쁨' 으로 상쾌하게 시작하고자 한다.


심부름으로 어머니 직장을 가면서 직장 동료분들과 어머니 음료를 사갔다. 수중에 돈이 많이 없어서 음료를 살까 말까고민을 하다가 '다시 또 없을 수 있는 여름', '다음년도 여름에는 이런 상황이 아니라 하고 싶어도 엄마 직장에 못가고 음료도 못사드릴 수 있다', '일하신 후 시원한 음료 한잔 드시면서 더위를 잊으실 수 있지않을까?', '엄마가 기뻐하지 않을까?', '동료분들도 시원한걸 드시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사갔다. 나의 엄마도 직장동료분들도 엄청 좋아하셔서 돌아가는 길이 너무 가볍고 행복했다. 적어도 하나의 기쁨은 선사한 기분이랄까?


많은 사람들이 니체가 말하는 이 습관을 가지게 되면 자신만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소망보다 빨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 세상에게 크게 말하지 못한 내 생각을 전해주고 있어 많이 많이 널리 널리 퍼졌으면 좋갰다. 모두가 알 수 있게. "내가 잘 되게 해주세요", "부자 되게 해주세요" 라는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쁨을 무려 일어나자마자 생각하는건 어렵지만 쉬운 일이다. 진짜 이런 습관이 많아지면 세상은 빠르게 변화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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