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나를 구제해 주는 삶
봉사하는 삶이 마치 타인을 돕기만 하는 삶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일방적으로 그 사람을 돕는다고만 생각했지 그런 행위가 나를 돕는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자기 계발서 특히 의도의 힘, 행복의 기원과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지 말입니다. 타인이 기뻐할 때 내가 기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해 어떤 행위를 할 때보다 남을 위해 행동을 할 때 내가 더 기쁨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를 위한 선물보다는 엄마나 남편 그리고 내 아이와 조카를 위한 선물을 고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품 코너나 옷 가게를 지나치고 그들의 선물을 고르고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뿌듯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서윤 님의 더 해빙에서 무언가 도움을 받거나 선물을 받을 때 감사함을 표현하라라는 말에 대해 이해가 됐습니다. 내가 그런 표현을 함으로써 상대방은 행복해하고 그래서 상대방은 더 큰 선물을 내게 해주는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무언가 나를 생각해서 해줬을 때 기쁨을 애써 숨기지 말고 진심으로 고마워하자라고 다짐합니다.
한편 요새 드는 생각인데, 내가 '돈'만을 벌려고 사업을 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도와주면 돈은 알아서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자고 합니다. 요새 감명 깊게 읽고 있는 책인 의도의 힘에서도 타인에게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우리의 태어난 의도에 부합하게 사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과 같은 물질적 혜택과 같은 부차적인 일은 세상이 알아서 하기를 내버려 두라고도하고 있습니다.
타인을 어떻게 도와줄까 생각해 보면, 갈고닦은 게 법률 지식이라 미약하지만 이거라도 도움이 된다면 무한 제공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아직 법률과 판례를 공부하는 것이 좋고 글 쓰는 게 좋고 논리 전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 아니겠는가.
동시에 가족들에게도 그리고 나에게 좀 더 친절한 삶을 살자고 다짐도 합니다. 쓸데없는 감정 토로로 낭비할 만큼 삶은 길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행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삶을 누리자고도 다짐합니다. 무엇보다 그런 행위들을 할 때 아무 걱정 없이 그 순간만을 기억하고 즐기자고도 다짐합니다. 그것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