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을 듣고 자란 얼굴은 조금 다르다

우리가 자주 듣는 말이 결국 우리 얼굴이 된다

by 하랑팀장

우리는 생각보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무슨 공기를 마시며 사는지보다, 어떤 말을 들으며 사는지가 사람을 더 오래 바꾼다. 칭찬을 자주 듣는 사람과 비난을 자주 듣는 사람의 표정이 같은 결일 리 없다. 격려가 많은 곳에 오래 있으면 어깨가 조금 펴지고, 면박이 잦은 곳에 오래 있으면 말끝이 먼저 움츠러든다.


예전에 입사 초기에 상사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표정이 참 밝네.”


그때는 속으로 잠깐 웃었다.

칭찬할 것이 딱히 없어서 표정을 칭찬하시는 걸까 싶었다. 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팀장이 되어보니, 그 말이 얼마나 실질적인 칭찬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표정이 밝은 팀원은 생각보다 귀하다. 그건 단지 인상이 좋아서가 아니다. 그런 사람은 대체로 말에도 온기가 있다. 문제를 말할 때도 비관보다 가능성을 먼저 보고, 누군가를 이야기할 때도 함부로 단정하지 않는다. 얼굴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자주 품는 생각과 자주 쓰는 말이 오래 쌓인 결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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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팀장 5년차, 겁 없이 빠른 실행력,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여팀장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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