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악마의 시나리오-3-

by 이영준

박 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도화선은 최서원 씨와 세월호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갖가지의 부정적인 뉴스가 거의 모든 신문과 주요 방송사들을 통해 대한민국 온 천지에 퍼지고 또 퍼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몇 가지 뉴스는 정윤회(최순실 씨의 부군)와의 밀회설, 청와대 안에서 벌어지는 굿판시건, 최순실 씨의 딸 정 유라 씨가 사실은 박 근혜의 딸이라는 것 등등 수많은 부정적인 뉴스가 전 매스컴을 도배하였었지요.


그렇지만 위에 언급한 내용 이외에 거의 대부분의 매스컴에서 보도한 내용들이 모두 허위, 날조된 유언비어였다는 것이 오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매스컴의 영향력이 얼마나 위력이 큰 것인지는 제가 구태어 재언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박 근혜 전 대통령은 억울한 감옥소 생활을 했다는 말이지요.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매스컴은 분별없이 마구잡이로 유언비어를 진실인 것처럼 전 국민에게 보도하여 왜곡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간 꼭두각시의 배역을 훌륭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연기하였지요.


그 당시 광화문광장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그 유명한 촛불행사를 벌인 사실을 기억하시는지요?


우습지 않습니까? 허위날조된 매스컴의 보도를 진실로 믿고 전국에서 모여든 순수한 국민들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것인가요?


이렇게 매스컴의 역할이 역사를 왜곡하는 엄청난 잘못을 범할 수 있음에도 말입니다.


지금 어떤 신문이나 방송사에서 이에 대하여 사과 한마디라도 했다는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무책임한 매스컴을 여전히 신뢰하여야 하는지요?


"사람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건 문 제인 전 대통령이 재임했던 5 년은 우리들 일반 서민들은 별로 의식할 수 없었지만 많은 문제를 잉태했고 그 영향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중에 심각한 몇 가지 사실은,


"국가의 표준으로 모든 정책에 기준으로 삼아야 할 정부통계를 조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의 통계를 조작했다는 것은 국가의 정책을 근본부터 뒤흔들어 놓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여러 가지 잘못된 정책이 만들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이는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일을 문제인 정부가 서슴없이 저질렀다는 의미에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그의 주장은 거짓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요.


한 가지 더 언급한다면, 서해안 해수부 공무원을 해상에서 북한군인들이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지요.


문제인 대통령은 이 사실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유엔 연설에


지장을 초래할까 봐


해수부 공무원을 구출하지 않은 사실입니다.


이 또한 "사람이 먼저다 "라는 것은 또 다른 허위사실에 불과했음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지요.


도대체 악마의 시나리오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언제 마무리될까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악마의 시나리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