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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부족하고 불완전한 소고-5-

바보는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모른다

by 이영준

누구나 경험해 보았겠지만, 끝까지 우기는 사람한데는 당할 재간이 없다. 이성도 도덕도 윤리도 법조차도 이런 사람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결국은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래 니 똥 굵다"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상대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의 정치판이 그러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도로가의 현수막에 이렇게 쓰여 있다.


"윤석열은 내란 쿠데타, 조희대는 사법 쿠데타"


"윤석열이 망친경제 민주당이 살리겠습니다"


한마디로 기가 막히고 할 말이 없다.


물론, 그 현수막을 보고 "그래! 맞아! 어휴 빨리 바꿔야지. 경제가 살고 나라가 안정되지"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민은 모두가 존중받아야 마땅한 나라다.


문재인 정부의 "인권유린, 국가통계조작, 국가기밀을 김정은에게 usb로 전달, 딸과 사위를 통한 뇌물수수. 등등"사건은 일단 제쳐 두고,


현재 더불어 민주당이 저지르고 행태는 그야말로 목불인견이다.


30차례의 억지 막무가내식 탄핵 남발로 정부기능이 마비될 정도의 국가에너지를 낭비시켰고,


이는 결국 시장경제에 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이어서 국민들의 삶을 정신적으로 피폐하게 만드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는데,


도대체 누가 경제를 망쳤단 말인지......


비상계엄선포를 한 윤 대통령을 내란으로 몰아 탄핵을 하여 대통령직에서 쫓아내고


그와 관련된 공직자들이 여전히 수감되어 있고


심지어 서부지방법원에 허가 없이 들어간 청년들 수 십 명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적 내란과 쿠데타는 지금 버젓이 합법적으로 벌어지고 있고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더불어 민주당의 대표 이재명은 수십까지의 범죄혐의가 있음에도 여전히 활보하고 있고 사법부는 "나 몰라라 "하고 딴전만 피우면서 얼토당토않은 판결로 면죄부를 연신 남발하는 작태에도 국민들은 아뭇소리도 못하고 있지 않는가!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 되풀이되면서 국민들은 잠재적 교육화, 세뇌화되어 "그런가 보다"하면서 아무런 의식을 못 느끼게 될 것이다.


생각해 보자. 탄핵당한 윤대통령이 무엇인가를 잘못했고 또 실수도 범했을 것이고 고집이 강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국가통계를 조작해서 국민을 속이지 않았고, 서해공무원 사건처럼 무고한 시민을 비참하게 살해하도록 한 일도 없고, 문제인 정부 내내 계속되었던 "소위 적폐청산"으로 반대편에 있었던 사람들을 핍박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게 만든 일도 없었고, 북한 김정은에게 국가비밀을 전달해 준 사실도 없다.


이재명과 비교해서도 전혀 범죄혐의가 발견되지 않았고 비인간적이고 독재적 행태로 정치를 하지 않았다.


"비상계엄선포"로 그 누가 피해를 입었다는 매스컴의 보도는 현재까지 보도된 사실이 없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내란으로 규정하고 매스컴과 길거리 현수막을 통해서 끊임없이 국민들을 세뇌시켰고 급기야 국민의 힘의 일부 동조자들의 도움으로 탄핵소추를 단행하여 "편향된 사상과 이념의 헌법재판소의 인용결정"으로 탄핵당한 것이 아닌가?


내란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군부라든가 불순세력들이 일으키는 것이 내란이고 국민들에게 물리적 피해가 있어야 하고 국가의 시설에 피해가 존재해야 한다.


그 누가 체포라도 되었는가?


분명히 알고 이해해야 할 것은 더불어민주당은 "전문적으로 운동권시절부터 익혀오고 배운 선전선동의 전문가 들"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의 끊임없는 "진지화전략전술"은 이미 거의 모든 국가 기관과 지방기관에 이르기까지 파급되어 있다.


우리들이 의식하지 않고 있는 사이에 바로 우리의 생활권 아주 가까운 곳에 그들의 영향력이 존재하고 있다.


단지 우리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전교조", "민노총"은 드러나 있는 존재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웃에 그들의 손길이 뻗어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미지기이(未知基二):하나만 알고 그 둘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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