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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부족하고 불완전한 소고-7-

by 이영준

사실 이 글을 쓰는 저는 지극히 경제적으로 하위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기존의 사회구조 속에서 70년의 세월을 살아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군부독재 시대를 거쳐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쳐서 오늘의 세계 10 위권 안에 진입한 가장 빈곤한 나라로 6,25 남북전쟁 이후 선진국 특히 미국의 원조를 도움받아 지내오면서 현재에 이르렀지요.


그런데, 역설적이지만 우리나라가 오늘의 경제발전을 가져온 것은 "군부독재시대", 즉 박정희 대통령 집권시기인 18년 동안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이지요.


저는 사실 군부독재 기간인 18년 동안 특별히 제가 독재정권 하에서 억압받으며 살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아마도 저 같은 속물은


" 민주화운동"같은 애국적 행동을 감히 생각해 보지 못했고 실행하지도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에 진출하여 먹고사는데 집중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두 사람들이 호위호식하면서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거나 축재행위를 저질러 스위스은행 같은 곳에 금은보화를 쌓아 놓았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들어 보지 못했는데요.


아시는 작가님들은 아시겠지만, 정부에 "종잣돈"이 없어서 미국의 자금을 차용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독일에서 조건부 자금을 얻기 위해 독일에


"간호사와 광부" 들을 파독시켜 겨우 "종잣돈"을 마련한 사실과 그들이 파독된 후에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께서 그들을 위로하러 가서


그들과 함께 얼싸안고 눈물바다를 이룬 사실과 거기에서 박 대통령이 "다시는 우리나라가 이런 슬픔을 겪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눈물의 연설을


하신 보도를 시청하고 저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었지요.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사람들은 주로 대학생들로서 조직화된 집단을 형성하고 사상적, 이념적으로 일치단결하여 정권에 대항해 왔지요.


어찌 보면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완성되려면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느 정도 모든 사람들이 먹고살만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려면 국민들이 교육 수준과 경제적 수준이 높아져야 할 것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우리 부모세대와 조부모세대의 교육열과 잘살아보자는 열정이 우리나라의 선진화를 앞당겼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6,25 당시의 빈곤한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유일한 케이스라는 것이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승만 할아버지 대통령과 박정희 군사정부대통령은 사실상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에서 그 업적을 인정해야만 하는 분들입니다.


이 두 지도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1950년 6,25 전쟁 당시에 문제인 씨가 "사람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나왔다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을까요?


그 당시에는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쟁고아들이 속출했으며, 수명도 짧았고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도 깨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 당연히 먹을 것도 결핍된 빈곤의 상황이었겠지요.


그런 시기에 세워진 지도자들이 바로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이러한 혼란상황에서 두 사람의 시대가 배출한 걸출한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오늘의 기초를 다졌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 생각인지요?


반면에 말입니다. 6.25 전쟁 이후 남한에 잔류해 있던 반대세력, 즉 빨갱이들이 그들의 생존전략을 세워서 끊임없이 북한의 공산당과 비밀리에 접촉과 교류를 해왔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제주 4,3 사건, 여순반란사건 등 불순세력이 연루된 불행한 사태가 있었지요.


제가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오늘날 민주화 운동권 세력들이 저들 6,25 이후 대한민국에 잔류한 빨갱이 집단들의 이념과 사상에 깊이 연루된 것이 아닌가라는 강력한 의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와 조부모 세대들이 비록 독재정치를 했지만 대한민국의 오늘의 발전을 도모한 두 강력한 지도자인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신뢰하고 한마음으로 경제건설을 이루고자 애쓰면서 노력하는 동안에 ,


빨갱이들은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을 비밀리에 교육화, 세뇌화 시켜 이념적, 사상적으로 무장시켜서 민주화운동을 전개하도록 했다는 것이 제게는 큰 걸림돌이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역사를 왜곡하고 날조하면서까지 비난과 저주를 계속하고 있지요.


그 여파가 박 근혜대통령 탄핵과 구속, 이 명박 대통령 구속, 윤석열 대통령 탄핵, 그리고 오늘 6,3 대통령 선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들, 즉 좌파 대통령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당했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된 것 이외에는 누구도 탄핵당하지 않았지요.


앞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문제는 이들 민주화세력들이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말입니다,


"자신들의 민주화"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5,18 민주화 특별법에서 5,18에 대한 부정적 의사표현을 "불법"으로 명시한 것처럼,


"그들의 민주화를 부정"하는 일체의 행위나 의사표현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또 다른 "독재국가"를 세우게 될 것이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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