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나를 깨는 글쓰기 Oct 10. 2024
나는 만족의 기준이 꽤나 낮은 편이다.
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어떨 때는 참 좋다.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할 때는 말이다.
가령, 나는 내 모습에 쉽게 만족하고
내 취향에 대해서 쉽게 만족한다.
어찌 보면 '소확행'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만족의 기준이 낮은 점이
나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그것이 무언가 결과를 내야 할 때,
일을 해나갈 때 깨닫게 되었다.
시험을 보러 가서도 나는 내가 적은 답변에 쉽게 만족하고
그 자리에서 1등으로 일어난 적이 있다.
하지만 뒤늦게 반추해 보면
나 빼고 모두들 고심하고 고심하느라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더라.
그날 처음으로
만족의 기준이 낮은 것이
꼭 내게 이로운 일은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글을 쓸 때도 퇴고에 퇴고를 거듭하라는데.
영상을 만들 때도 앞 뒤 흐름을 잘 있어야 하는데.
아이디어를 휘리릭 써먹는 것에만 급급할 때가 있다.
그런데 오늘!
문득 '만족의 기준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떠올랐다.
바로 내가 겪고 있는 이 환경이 그 정답이었다.
바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의 곁에서 보고 배울 것'
다만 전제는
'적극적으로 피드백받기'이다.
나는 만족했을지라도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오랜 시간 거듭해 온,
배우고 싶은 누군가에게 보여줬을 때
그리 달가운 평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이때! 는 바로 마음의 상처 (일명 마상)는 짧게 입고,
내 눈을 높이는 기준으로 삼으면 되는 거다.
역시 사람은 어떤 관점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갈 수 있구나.
아무튼 그래서 오늘의 고찰 결론은!
내 주변에 배우고 싶고, 닮고 싶고
나도 저 사람처럼 나만의 기준과 관점을 가지고 싶은
그런 멋진 사람들을 곁에 많이 많이 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