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몰랐겠지만,
오늘도 누군가는 당신을 떠올렸습니다.
당신 덕분에
하루가 조금 가벼워진 사람이 있었고,
당신의 다정한 웃음을 기억하며
그 순간을 꺼내 위로받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당신이 해준 말 한마디 덕분에
견뎌낼 힘을 되찾고,
조용한 고마움을 표현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아마 오래도록 몰랐을 겁니다.
그저 아무도 당신을 봐주지 않는다 생각했겠지요.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은,
단 한 번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그토록 소중한 사람입니다.
당신의 친절은 다른 이에게 또 다른 친절을 선물했고,
당신의 처진 어깨를 걱정하며
몰래 기도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제발 오늘만큼은
혼자가 되려 애쓰지 마세요.
당신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꽃처럼 피어 있으니까요.
누군가의 빛이고,
위로이고,
살아갈 이유인 당신.
보세요,
당신도 알지 않나요?
당신 역시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 작은 그리움으로
오늘 하루를 버텨내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