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너

@봄볕 _ 오늘의 시

by 봄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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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다

너무 좋다

어쩐지 말할수록 더


마냥

너를 생각하면

숨이 느려진다


세상 말 다 밀려나도

너 하나는 남는다


너의 말은 내게 스며들고

너의 웃음은 내 하루를 꿈꾸게 한다


푹 패인 보조개

올라가는 입꼬리

동그란 눈망울


너야 어떻든

내 마음은

이미 너로 가득하다


월, 화, 수, 목,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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