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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테니스

by 박제

일요일 새벽 6-8시에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테니스를 치기 시작한지 2개월은 되었다. 30분은 걸리는 거리를 운전해서 일요일 마다 테니스를 치고 있다. 친한 형이 소개 시켜줘서 치고 있다. 매주 규칙적으로 칠 수 있는 건수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테니스코트는 한계가 있어 치기가 쉽지 않다. 또 최근에 2030 에서 테니스 열풍이 불고 있어, 코트 예약이 예전보다 어렵다. 그런 점에서 전국적으로 테니스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 같은게 있으면 대박일 것 같긴 하다. 또 그런데 코트는 찾아보면 생각지도 못한데 존재한다. 하남운동장도 하남시민만 예약이 가능하며 주로 유선으로 한다. 그래서 이분들은 예약이 잘되는 것 같다.


테니스는 참 신기한 운동인게 한동안 안치면 그만큼 실력이 줄어드는게 느껴진다. 최근 코로나19에 걸려 안쳤더니, 감을 못 잡았다.

한겨울 영하10도에 육박하는 온도의 새벽에 테니스를 치겠다고 모여 있는 열정이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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