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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점복 Jan 10. 2024

당하는 게 취미냐니?

100원 남짓 오른 것 가지고 유난 떨기는.....

습관처럼 단말기에 카드를 다. 알아서 '띠딧' 자동 , 을 청구하는 것 좀 보라. 얼마나 똑똑한지, 고 녀석 참! 1한 장 더 안 받는다, 덜 받지도 물론 않고. 


'띠딧' 소리와 함께 시선 이리도  줄은. 먹이 찾는 이에나 저리 가라 이다.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자리 혹시 앉아볼까나 하는  루틴이다. 요금은 딱히 얼마인지 확인조차 않은 채. '알아서 찍혔겠지'이다.


그런데 어랏 타고 보니 언제  요금이 현금 1,500원, 카드로 찍으면 1,450원이란다. 얼마나 뛴 거? 인상 전 얼마였는 지  더 이상 스토리 전개 불가이다.


'눈 뜨고도 코 베일 세상'. "어! 어!" 하는 사이 그냥 '막'이다. 아리바리 연신 당하기만. 오른 금액 또한 여간해선 미안해하지 않는다. 제법 당당. 벌써 꿈틀꿈틀? 호적에 잉크도 채 마르기 전이거늘.


"참! 희한하. 분명 눈 똑바로 뜨고 는데, 코 도대체 언제 베?"


거대한 손이 제법 무섭다. 에 띄 . 그 손이 흔드는 데로 봇처럼 리 흔들 저리 흔들.  맞찍 소리 한 번 못한다. 우리 무지렁이들은. '계란으로 바위 쳐 봤자지 뭐!' 잔파장조차   채 포자기.


처음부터 상대할 체급 자체가  된 걸까. '아이고! 이거 어쩐담?' 마치 딴 세상 얘기영향받지 않는, 소위 '대중교통' 상대해 본 적 없 이들의 '사돈 남 말하듯'한 속내, 하나  않음도 신기하긴 하다. 관이 없을 테니.


'너만 오르?' 지하철, 택시 요금 수 없다며 사이좋게 '슈욱' 치고 선다. 



대중교통 업계 역시 볼멘소리. 조정해야 하는 당국 운신의 폭이 넓지 . 럼에도 불구하고 서들의 이해를 구하는 일, 국(當國) 아니면 누가 라고?


'어차피 시간 끌면 금세 잠잠해질걸......' 냄비 근성 발동 은근히 기다리것, 이것도 정부 주요 대책 중 앞 순위를 설마 차지하고 있을까.


전가의 보도 '내로남불' 또한 전략 얄팍한 술수 들이밉니다. 그런데도 힘 한번 못 쓰고 연신 퍼컷 공격 당하기만 는 우린 뭔가? 격 한 번 제대로 못하는.


터널은 끝이 보이지 않고. 암울하다. 헤쳐나갈 한줄기 빛 스며드는 곳 아주 없다. 체한 것처럼 꽉 막힌 답답함 뚫릴 기미는?


여전히 불길한 예감들 여기서 뿅, 저기서 뾰봉. 두더지 잡기 게임처럼 나서 댄다. 높은 점수 한 번 받아본 적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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