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떠난 독일 렌터카 자유여행
2025년 6월 25일
독일 렌터카 자유여행 3일차, 포르쉐 뮤지엄 그리고 독일의 소도시 울름
오늘은 하이델베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있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놓은 "포르쉐 뮤지엄(Porsche Museum)"을 방문한 후 독일의 소도시를 거쳐 "뮌헨(München; Munich)"근처 "운터하힝(Unterhaching)"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을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장거리를 운전하는 날로 대략 380Km, 약 4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먼저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근처 마트에서 아침 식사용으로 샌드위치와 음료, 간식을 준비한 후 슈투트가르트로 항했습니다.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110Km 정도
9시 입장으로 예약을 해 놓아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입장이 시작되고 오디오 가이드를 수령했는데 아쉽게도 중국어는 있는데 한국어는 없어서 영어로 세팅해서 받았습니다.
여기서 오디오 가이드 기계를 받을 때 목걸이에 걸어주는데 이 목걸이는 오디오 가이드를 반납할 때 방문 기념품으로 돌려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남자들의 꿈의 차인 Porsche~
본사 한구석 연구소에 외계인들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하여(?) 열심히 찾아 봤지만 박물관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었습니다.^^
박물관 1층에서는 오래전에 출시된 포르쉐 차량들의 복원을 진행하는 Garage가 있어서 창문 넘어 구경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시층으로 올라가니 포르쉐의 역사와 포르쉐 부자의 열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포르쉐 모델중에 좋아 하는 모델이 있는데 모델명이 'Porsche 911 Targa' 입니다.
이 모델은 1960년대 중반 미국에서 911의 컨버터블 버전을 출시하려 했으나 911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미국시장에서 안전문제로 인해 컨버터블이 금지될 것이란 우려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포르쉐는 차체 가운데 스테인레스 스틸바를 세워 전복했을 때 승객의 안전을 보호하도록 하는 타르가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타르가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방패라는 뜻이며 1956년까지 포르쉐가 총 4번 우승한 이탈리아의 "타르가 플로리오(Targa Florio)레이스 대회"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즉 다시말해 미국 시장을 겨냥해서 만든 모델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포르쉐 뮤지엄에는 시판중이거나 Targa의 옛날 모델은 전시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모티브를 준 컨셉모델만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Porsche 에서는 이 모델을 미국시장만을 위해 만든 변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습니다.
멋진 꿈의 박물관 'Porsche Museum' 관람을 끝내고 뮌헨으로 이동중 울름(Ulm) 이라는 도시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러강과 블라우강이 다뉴브강에 합류하는 이 도시는 가톨릭의 성당이었다가 개신교로 넘어간 울름 대성당이 있습니다.
또한 이 곳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출생지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울름에 도착해서 우리의 중식 장소를 'Metzgerimbiss Bunk(Metzgerei Bunk Imbiss)'라는 정육점 식당으로 선택했습니다.
마을사람이 들이 선호하는 식당으로 음식을 여러가지를 한 점심에 담아서 스탠딩테이블에서 먹거나 포장해서 집으로 갖고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직원이 영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해 영어를 조금 하는 매니저를 불러줬는데 매니저가 추천한 메뉴중에 돼지간 스튜가 있었습니다.
처음 입맛에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으나 먹다보니 간의 식감과 소스와의 어우러짐이 입안 가득 고소함으로 더해져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가격도 착해서 이 도시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식당에서 지출한 비용은 'EUR 26.61' 이었습니다.
점심을 끝내고 울름에서 제일 유명한 "울름 대성당(Ulmer Münster)"을 방문하였습니다.
교회 건축물로는 독일에서 "쾰른 대성당" 다음가는 규모이며, 19세기 말 개축하면서 첨탑을 162m로 높여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오늘날에도 교회의 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 유럽에 와서 성당을 방문하면 성당의 파이프오르간을 찍습니다. 성당마다 개성있고 독특한 파이프오르간이 너무도 멋있습니다.
울름시내에서 커피한잔과 울름 시청사를 구경하며 시내를 걸어봤습니다.
짧은 울름 시내 탐방을 끝낸후 오늘의 숙소가 있는 "뮌헨(München; Munich)"근처 "운터하힝(Unterhaching)"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운터하힝에 있는 'Apartimo München-Unterhaching' 호텔에 도착한 후 스마트폰으로 체크인을 하니 룸 넘버가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배정받은 방앞에서 이메일로 받은 화면에서 터치로 방문을 열수 있었습니다.
짐을 푼후 근처 마트에서 초밥과 샐러드를 사와서 호텔에서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과 함께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내일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 Wassily Wassilyevich Kandinsky, 1866~1944)" 와 "가브리엘 뮌터(Gabriele Münter, 1877~1962)" 가 동거하며 지냈던 "무르나우(Murnau)"를 거쳐 "슈방가우(Schwangau)"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을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