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할머니가 되야지~

by 진심




현재를 살지만 현재에 머물지 않고 우린 계속 흘러간다


언제나 젊을 것 같았던 우리의 부모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고


그들의 곁에 있는 친구들은 먼저 하나둘씩 떠나는 시기가 되었다




좋은 할머니,


나의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좋은 할머니, 좋은 할아버지로 계신다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신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


그래서 난, 좋은 할머니와 좋은 할아버지의 상을


우리 부모님을 통해서 본다




영원히 올 것 같지 않은 나의 할머니 시절은


조만간 다가올 것이다




늙고 아픈 것을 받아들이며


죽음을 용기 있게 받아들인다면,


자녀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살고 싶을까




살만한 세상을, 함께 하는 세상을 알려주고 싶다


혼자보다 함께 나누고 주고받는 기쁨이 있단다




꾸준히 내가 잘 살아내는 모습을 보이면


그들도 작은 의미를 찾아가지 않을까 싶다




죽음을 마주했을 때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가길 ~


그런 용기 있는 할머니가 되길


인생 후르츠란 영화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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