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다.
연례행사처럼 찾는 한국행이고,
일본 여행도 늘 다녀오는 편이다.
거리적으로 가까운 것도 있지만,
내가 공부하며 살던 곳에 대한
익숙함과 향수가 있어서일 거다.
코로나 이후
일본은 엔저 현상도 더해져서
어마어마한 해외 여행자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오사카 중심가의 풍경을 담았다.
추리소설 장르를 좋아한다.
문학성 있는 작품과는 별개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전공어인 일본어와 친해지는데 가장 쉬이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원어 문고판을 읽었고,외국어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알아가는데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도 그런 이유로 즐겨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대부분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애니이다.
이번 여행 때 만난 그 테마송을
버스킹 하는 영상도 같이 올려본다.
신명나게 연주하는 그는 프로였고,
환호하는 나는 덕후임에 틀림없다.
덧붙임)버스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장시간 비행의
피로를 날려버릴만큼 신선한 감동이었다
클래식이 아니고 근사한 콘서트 홀이 아니어도
열정어린 퍼포먼스를 펼치는 그는 프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올 것이다.
관럄료를 지불할 때 깍듯이 인사하던
청년의 목소리가 귓전에 생생하다.
좋은 음악인이 될 수 있기를 마음으로
응원했다.
<잠깐의 로딩을 기다려서 꼭 들어보세요>
작년 10월 28일 오사카 중심가 도톤보리 풍경
합성한 것 처럼 파란 하늘이었는데
출국을 위해 리무진 버스를 타자마자
후두둑 비가 내렸었다.
낮기온은 무려 28도.
일본은 봄,가을이 점점 짧아지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