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흙먼지 날리며
뛰놀던 그때가
아련하고
소 몰고 들과 산을 누비던
그시절 그리움도
또렷하기에
"아직은 아닌데!"하고
돌리려하나
남은 청춘 버리고 가려하네
밤 새며 나누던
사랑방의 꿈
아직 이룰 것 많고
우리들 청춘
시들기엔 아직 멀었는데
어찌하여
눈 앞에 이별이 어른거리나?
준비되지 않은 이별
받을 수 없어
슬픈 우정은
밤을 설치네.
되돌아 보는 지난 시절은 그립기만 한데 돌릴수 없음에 더욱 아쉽네, 기억 속 추억은 잠시 후면 지워지니 내 삶을 글로써 담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