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계절은
가을의 모퉁이에서 서성거렸습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면서
차가운 비가 내립니다.
가을비 건너에서 겨울이 어서오라
손짓 합니다.
나도 비를 기다립니다.
내 갈 곳을 찾아 두리번 거리면서...
되돌아 보는 지난 시절은 그립기만 한데 돌릴수 없음에 더욱 아쉽네, 기억 속 추억은 잠시 후면 지워지니 내 삶을 글로써 담을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