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었을 땐나는 꽃인 줄 몰랐어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그 예쁜 꽃이 나였다는 걸 알았어
다시는 꽃이 될 수 없을 때야꽃이 그렇게 아름다웠다는 걸 알았어
내 앞을 지나는 꽃들도꽃인줄 모르는 것 같아
일러준다 해도 알턱이 없어나도 그랬으니까
미리 알려 애쓸 필요도 없어그런다고 알아지는 것도 아니니까
설사 안다해도 뾰족한 수는 없어그런대로 즐겁게 지나면 되는 것이야
세월이 가면 나처럼꽃을 보면 환호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