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들어갑니다. 얍.
산에 올라가면 인증샷을 찍으신다고 젊은 나한테 자주 종종 부탁하신다.
내가 찍어드리기도 하고..
그럼 나도 찍어달라고 했다.
머리가 산발이었지만
모자를 빌려주셔서 모자도 쓰고 선글라스도 낀 사진도 있지만
얼굴이 안나온 사진이 제일 이쁨으로 일단 올려봄.
이제부터 블라인드 글 시작
글 작성 계기]
대검찰청 형의 장문의 투자 조언 글을 보고 많은 공감을 했어.
(* 지금은 백수지만 나도 한때 직장인이었기에 블라인드 어플 눈팅자다.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그냥 눈팅이랑 정보용으로 쓱 본다. 그러다가 대검찰청의 일 안해도 월급이 들어오게 만들자 혹하는 제목 하지만 상당히 주의해야한다.
이말은 곧 근로소득없이 월급 한 번 만들어보자. 라는 의미다. 하지만 근로소득 + 불로소득 둘 다 가져가야한다. 근로소득을 불로소득에 몰빵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니까 자칫 투자가 아니라 투기나 도박중독처럼 투자중독에 빠지면 정신과로 내원하셔야 한다.)
(* 또 다른 흥미로운 글이 올라와서 글을 해부해보려한다. ㅎㅎ 재밌다.)
https://blog.naver.com/so_10004/223540730082?trackingCode=blog_bloghome_searchlist
일 안해도 월급이 들어오게 만들자
(* 근로 소득 없이 월급을 한 번 만들어보자..(?))
(* 근로소득도 불로...
blog.naver.com
대검찰청이 쓴 글도 리뷰하긴 했는데 주식에 ㅈ 자도 모르는 내가 리뷰를 끄적여봄.
거기에 추가해서 실전 투자 예시와, 내가 작년 초에 투자에 입문 후 가족, 주변 지인들을 관찰하며 해주고 싶은 조언을 간략하게 써보려고 해.
(* 아무래도 이 글쓴이는 관찰자의 역할 + 본인의 능력치 또한 높은 사람인 것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글은 내년에 투자를 완전히 엑싯한 후 인증과 함께 쓸 예정이라 이번엔 간단하게 몇가지만 쓰려고 해. 인증 어딨냐, 투자 예시를 써달라는 댓글이 있어 인증은 현재 자산만 간략하게 할게. 태클 거는 댓글에 대한 답변, 추가적인 생각들을 계속 업데이트 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 ㅜㅜ 이런 글이 처음인데 후속편은 여러 개로 나눠서 올릴게 ㅋㅋ
(* 인증사진은 이미 봤으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입문 계기]
입사 후 미친 워라밸과 파트너의 폭언 등 스트레스가 많아 이렇게는 길게 일을 못하겠다는 생각과, Private Equity CDD (M&A 사업성 실사) 과정에서 "PE 들이 이렇게 투자를 대충한다고? 나라면 이런 업종, 이런 회사에 투자 안할건데, 다른 매력적인 주식들이 훨씬 많다"는 생각에 내가 증여받은 돈과 마이너스통장을 뚫어서 투자를 시작했어.
(* Private Equity CDD (M&A 사업성 실사) 금융거래? CDD 자체부터 생소한 단어다. 증권이라는 뜻일까? 아무튼 투자자들이 대충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 글쓴이는 회사 보는 눈이 있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주식을 감별해내는 눈.)
그 동안은 투자를 하고 싶어도 부모님의 "개미가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재테크는 무조건 전문가한테 맡겨야한다. 코인은 사기다“라는 신념 때문에 투자를 해볼 기회가 없었어.
작년 초에 가족의 모든 금융자산을 소위 "전문가"에게 맡겼다가 반토막 이상의 어마어마한 손실을 봤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고,
(* 그러니까 전문가라고 다 전문가가 아니다. 금융권에만 있는건 아니고 의료도 정치도 모든 분야에는 전문가의 탈을 쓴 쪼렙들이 있다.)
난 내가 증여 받은 몫 3.5억원을 청산시키고 23년 초에 투자를 시작했어.
(* 증여 3.5억 나에겐 해당사항 없지만 그럼에도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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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투자에 대한 원칙은 대검찰청 형의 글이 자세하게 설명해서 현시점에서 내가 길게 쓰기는 귀찮고, 아래에 대검찰청 형이 쓴 글의 링크로 대신할게. 내년에 시간 여유가 생기면, 거기에 추가해서 더 써볼까도 생각 중이야.
투자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스스로 공부해서, 본인이 사유하고
각종 전문가 / 유튜버의 주장들의 논리성에 대해서 판단해서
완전히 이해되었을 때 투자한다"야.
(* 이게 아주 중요합니다. 쏟아지는 유튜버, 전문가의 정보 그리고 논리성
그에 대한 명확한 판단과 이해가 완전히 되었을 때해야한다. 그 원리나 속성을 알아야지 그냥 시청했다고, 키워드만 띡 하나 알아서 툭 하고 투자하는건 바로 돈을 툭 하고 날리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 저도 지금 갖고 있는 5천 안되는 쌈짓돈 얼마든지 투자로 뺄 수 있지만
세이노 선생님 처럼 투자라는 건 잃어도 괜찮은 돈을 가지고 하는 건데 저는 힘들게 번 돈이기에 천 원 한푼 일단 투자라는 곳에 가긴 싫고 근로소득이 없기에 근로소득을 만든 뒤에 씨드를 해두고 투자를 해볼 생각입니다. 누구는 그러겠지요. 씨드를 모으는 과정에서부터 투자로 그 속도를 줄여보는 건 어떻겠냐고. ㅎㅎ 글쎄요. 증여 3.5억 아니면 5천은 돈도 아닙니다... )
(* 1억을 모은 뒤, 그 1억도 전부 투자로 하는건 매우 매우 매우 섣부른 일입니다. 20억이 되서야 돈을 쓴 세이노를 보고 세이노 선생님은 자살시도를 3번이나 합니다. 가난이라는 상황으로인해서요. 저는 세이노 선생님처럼 창고에 자거나 그런 적은 없어도 나름에 어려움이 없진 않았으니까 2억도 없는데 돈을 흥청망청 쓰는건 노후에 그리고 또 미래에 자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뭐 솔직히 2억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지만 사람이 조금은 욕심도 나기도 합니다. 이왕 태어났으니 가난한건 죄가 아니지만 죽을때까지 가난한건 죄라고 하는 말들이 있으니 뭐.. 일단 투자에 대한 공부만 하지 실전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쫄보라서. 그럼에도 일단 궁금하니까 끄적여볼게요.)
투자의 결과는 결국 본인 책임이고, 손실에 대해서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
(* 맞습니다. 그리고 투자로 한 번 크게 딴 사람들은 더욱더 조심하세요. 투자 중독으로 가는 입문자가 되기도 합니다. 도박이나 투자나 한 번 재미를 본 사람들은 보통 그 경험을 잊지 못해서 그걸로 계속 먹고살려고 하거나 더 큰 욕심을 더 큰 금액을 바라보게 됩니다. 55억? 100억도 할 수 있겠는데? 하면서 액수 자체가 다르게 됩니다. 삶 자체가 바뀌겠지요. 그걸 조심해야합니다.)
남한테 의지하려고 하지말고 반드시 본인이 충분한 공부를 하고 이해를 해야 돼. 남이 아무리 좋은 픽을 해줘도 본인이 공부가 되어있지 않으면 변동성을 이기지 못하고 잠깐 조정 왔을 때 손절 해버리거나, 5%만 올라도 개이득 외치면서 매도하지만 그 이후에 2-3배를 더 가는 걸 쳐다만 보게 되어있어.
(* 충분한 이해와 공부가 아닌 이상 선택과 판단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선택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거지요. 확신이 없으면 잘 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뭐 그런 의미인것 같아요. 확실하지 않으면 걸지 말아야죠. ㅎㅎ)
내 경우엔 처음부터 끝까지 유튜브와 뉴스 기사, 칼럼으로만 공부했고,
(* 결국엔 모든 건 공부로 시작됩니다. 학교 졸업해서 공부가 끝나는게 아니고
취업했다고 승진했다고 어느정도 기반에 올랐다고 공부는 끝나는게 아닙니다. ㅎㅎ )
주중 / 주말에 업무 시간 외 모든 가용 시간을 투자 공부에 할애했어.
(* 근로소득을 챙기면서 나머지는 공부로 시간 활용하고 그걸 실천까지 하셨네요.)
요즘 유튜브에는 각종 전문가들을 섭외하거나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알려주고, 월가의 투자 대가들과의 인터뷰 등 인사이트 넘치는 영상들이 너무너무 많아. 물론 어떤 전문가가 인사이트 있는지 (ex. 배터리 아저씨와 같은 무논리 "전문가"),
내가 많은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튜버 (ex. 이효석, 테이버)의 여러 주장 중 내가 동의하는 내용은 무엇이고 동의하지 못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판별하는 힘은 개인이 길러서 알아서 걸러들어야 해.
(* 맞습니다. 저도 세이노가르침 책을 읽지만 세이노 선생님 책을 보고도 저는 아니다 싶은건 노를 외칩니다. 결국 세이노와 저의 인생이나 시작점이나 성질이나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취할거는 취하고 아닌건 처내는 작업이 오래 롱런하면서 갈 수 있지요. 그게 아니라면 고꾸라집니다. 머리로는 너무 이해되는데 조급한 마음은 섣부른 판단을 부른다는 걸 저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아파트를 덜컥 계약하면서 대가리 깨지고 나사가 풀렸으니까요. 누가보면 아파트 대출할 나이도 되었는데 그 1억 6천이 뭐가 겁이 났냐고 할테지만 100만원도 덜덜 떠는 제가 1억 6천이면 나사가 풀릴만 합니다. 도저히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60세 50세까지 일절 사교모임 없고 차도 안바꾸고 월급을 다 때려 넣어야 갚을 수 있는 돈이라 생각했을때 그 허무함이란.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살기가 싫던 걸요. 은행 집이라는 말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빚없이 살아가는 부모님을 보니 저도 빚은 당연히 없어야 한다는 주의라서요. 아무튼 대출은 무서웠습니다. 대출이자 썅.. ㅠㅠ 너무 싫어............
지금은 컨테이너 박스라도 지낼 수 있습니다. 더 큰 마시멜로우를 위해서
자아도 죽이고 직장생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아득바득 참아야지요.)
(* 아무튼, 글쓴이는 아무리 마음에 드는 인사이트가 높은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모든 의견을 동의하는게 아니라 거기서도 본인의 인사이트를 갖춰서 분별력을 키우고 그 판단과 확신으로 55억을 간겁니다. )
(* 공부를 하니 아마 서론에 적었던 것처럼. 어? 저기에 투자하면 좋을듯한데
투시력이 생깁니다. 저도 그걸 느꼈어요. 투자 쪽은 아니지만 공부를 하니까 세상에 대한 투시력이 생기던데요. 그래서 세상이 재밌어졌습니다.)
어떤 주장을 들어도, 그걸 각종 데이터를 본인이 찾아서 검증을 수차례 반복하고, 해당 주장에서 간과한 리스크가 없을지를 끝없이 고민, 사유해서 본인이 결론을 내려야해.
(* 중요합니다. 팩트체크, 유튜버를 보더라도 실상 임장이라고 하지요? 부동산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맞는지 실험을 해봐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리스크 또한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 인지 아닌지도 계산해봐야 합니다.
모든 투자와 사업이나 도전은 내가 0으로 제로점으로 떨어져도 감당이 가능할때 그때 뛰어드는 겁니다. 에라 모르겠다. 아묻따 고 했다간 정신건강의학과와 자살예방센터 실무자 분들이 많은 정서적 지지와 금융정보를 알려드릴거예요. 생각없이 투자하지 말란 소립니다.)
이건 3개월만 정말 빡세게 공부하며 수많은 유튜버, 경제 채널들의 영상을 들으며 판단하는 연습을 하면 어느정도 기를 수 있었어. 추가적으로, 단순 경제 / 투자 유튜버 말고도 공학채널도 다수 시청하고 이해하는 걸 추천해.
(* 공학채널은 뭐지요?)
요즘 AI 트렌드에 따라 업사이드가 유망한 많은 회사들이 테크 회사이기 때문에 기술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매우 크리티컬하다고 생각해.
(* 인공지능 흐름에 탑승하지 않는 저란 사람... 하도 엔디비아 하길래 엔디비아 사이트 들어가서 어느정도 보긴 했지만 너무 사람들이 우르르 가는 것에 저는 약간 경계하는 편이라. 일단 알아만 보고 관심을 껐습니다.)
(* AI / 전기차 이 투픽이 저는 좀 생소합니다.)
나는 내가 직접 투자는 안하더라도 주식 / 암호화폐 투자에 참고하기 위해 채권 / 금리, 환율, 부동산, 금 / 원자재 등 다양한 상품군에 대해서도 깊게 공부해보고 지금도 여러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고 있어.
(* 초보 금융용어, 경제금융용어700선으로 일단 단어부터 익숙하게 만들어 놓곤 있는데 공부하니까 뉴스나, 책에서 나오는 문맥파악이나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하는 대화들도 더 잘 들립니다. 아는 만큼 잘 들리지요.)
예 : 타지에 위기대응팀으로 팀 배치된 후 전화를 받는데 도대체 지역명이 제대로 들리지가 않았다. 무슨 마을 무슨 마을 발음이 뭉게지는 사람도 있고, 대충 말하는 사람도 있어서 타지에서 온 나는 행정구역과 마을이름을 다 외우기 시작했다. 내 귀가 이상한건지 매일 가족오락관처럼 예? 뭐라구요?
어떤 분 성함에는 "누" 가 들어갔는데 나로서는 이름에 "누"자가 생소해서
예? 새누리 할때 누요? 하니까 그분이 웃으면서 예. 맞아요 ㅋㅋ
또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 성함들은 또 왜그리 특이한 이름들이 많은지.
한자로 말씀해주시다가 내가 못알아들으니 역정내시면서
옥편을 전화기 옆에 두고 근무하라고 소리를 듣기도 했다.
암튼, 나중가서는 쪽팔릴 것도 없다. 빨리 엠이스에 입력해야 다음 전화를 처내니까 죄송하지도 않고 계속 물어봤다. 소심할 땐 전화를 끊고 동기들한테 이런일도 있었다고 공유하기도 했다.
다들 사회복지사 아니랄까봐 정서적 지지들을 해줬다.
나는 이런 실수도 했었다. 다 그렇다. 1년 차일때 질문이나 실수를 많이 해야한다. 3년차 이 후부턴 그러면 안된다. 암튼 그랬다.)
추가적으로, 투자 / 경제 지식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정치 / 철학 / 인문학 등 다양한 생각을 접해보고 자본주의의 본질, 인간의 욕구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사유해보는 것도 추천해보고 싶어.
(* 오호라, 꽤나 지식인이시네요. 투자만 관련된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철학 인문학까지 접목하는 생각을 보통 많이 안하시던데.. 엄지척 드립니다. ^^)
(* 대부분 모든 것은 철학과 인문학이 함께 가야합니다. 그래야 좀 더 세상 돌아가는 걸 파악하기 쉽더라고요.. 정신의료기관 또한 아무리 의료기술이 좋아도 철학이 없다면 진심으로 사람을 생명과 마음을 살리기는 어렵습니다.
연륜도 필요합니다.. )
예를 들어, 왜 부자들이 금과 비트코인을 좋아할까? 양극화와 함께 전세계 곳곳에 전체주의 성향의 정부들이 들어서면서 부자들을 압박하면서 자신의 자산을 보호하고 싶지 않을까? 왜 비트코인이 미국 공화당원들과 트럼프의 가치관에 쏙 부합할까? 이런 걸 계속 고민하다 보면 큰 그림에서의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가 강화되고, 이걸 바탕으로 투자할 때 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
(* 세계 흐름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을 해야 어느정도 유추도 되고 왜 그렇게 굴러갈까? 그게 납득이 가야 좀 더 공부속도도 빨라지는 겁니다. 최고시네요. 꼭대기들이 그리는 그 큰그림을 읽어야 그 흐름에 탑승할 수 있지요. )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라 동의하지 않으면 무시해도 괜찮아 ㅋㅋ
(* 제일 마음에 드는 문장입니다. 강요가 아닌 동의하지 않으면 무시해도 괜찮다는 말까지도 굿.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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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예시]
댓글에 유튜브 뭘 봐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전문가들의 주장을 어떻게 거르고 판단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글이 많아서 내가 지난 2년간 크게 벌었던 몇가지 종목의 투자 논리를 예시로 들어서 설명해줄게. 난 개인적으로 리스크 배제를 위해
하방이 닫혀있고 상방이 열려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걸 좋아하고,
(* 하방과 상방이 뭔지 잘 모릅니다. 그럼 알아봐야겠지요.)
(* 방향이 상승쪽으로 우세하면 상방
방향이 하락 쪽으로 우세하면 하방
예 : 외국인이 상방에 베팅하고 있다. 기관이 하방에 베팅하고 있다.
주시와 주가의 등락에 투자자들의 방향을 분석하고 해석할 때 사용함.)
투기성 투자는 선호하지 않아.
(* 투자자 기본 자세 중 가장 중요하지요. 투기성을 주의하세요.)
- SK하이닉스: 삼프로 TV 에서 어느 전문가의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인데, 메모리 제조사들은 PBR 1.x배가 사이클 상단이고 0.x 배가 사이클 하단이라, 지금이 하단 근처니까 매수하기 매력적인 구간이다” 라는 주장을 들었어. 이를 검증하기 위해 내가 과거 차트를 전부 끌어와서 검증해보니까 맞는 말이야. 하지만 난 이게 과연 하방이 단단히 막혀있는 걸까? 다른 리스크는 없는 걸까 확신을 원했고, 내가 읽은 각종 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AI, 자율주행, IoT 등으로 인해 디램과 SSD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무조건 우상향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과, 이미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이 과점 중이고 기술적 진입장벽, 규모의 경제 등 신규 플레이어 위협도 부재하다고 생각해서 만에 하나 내가 물리더라도 중장기적 손실 리스크는 매우 적다고 결론 내렸어. 거기다가 SK 하이닉스 디램이 삼성전자 디램보다 성능, 수율도 더 좋다는 평이 많으니, 지금이 저점 부근이고 더 떨어져봤자 무조건 우상향 할 수 밖에 없으니 들어가자는 결론을 내림.
그 와중에 갑자기 오픈AI 의 Chat GPT 가 갑자기 빵 터지면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HBM 수요가 폭증하네? 엔비디아 제품에 들어가는 HBM은 전부 하이닉스가 공급한다는데 하이닉스가 HBM 기술력에서 압도적 우위가 있는 게 정말 맞아? 하이닉스가 HBM 공정에서 어떤 기술적 우위가 있는 건지 공학채널 다 뒤지면서 TSV 공정이 뭐고, 한미반도체의 장비가 어떻고 등 이틀을 내리 확인해보니 맞네. 그럼 불타기로 하이닉스 레버리지 들어가자, 이렇게 투자했고 내 초기 시드를 폭발적으로 불리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됐어. (여기서도 난 경쟁상대가 될리 없다고 생각한 중국의 CXMT 메모리가 DDR4를 대량 덤핑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간과했지만, 다행히 그게 이슈가 되기 전에 빠져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투자에서는 어떠한 하이테크 산업도 중국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의 신규 진입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가정해서 투자하려고 해)
- 하나금융지주: 유튜브 채널에서 금융주가 우량한 배당주라는 말을 듣고 조금 리서치한 결과, 4대 금융지주는 작년 초 배당수익률이 5-7% 수준이었고 만년 저평가 우량주라 모니터링하면서 투자 기회를 노렸어. 뉴스를 보니 4대금융지주는 금감원이 배당 주지 말라고 하도 방해해서 번 돈의 20% 만 준다는데,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하는 건 하방경직성이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 거기다가 재무구조도 우량해. 워렌버핏이 인플레이션이 악화되는 와중에 매출과 이익이 인플레이션과 사실상 pegging 된 신용카드 주식을 사서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보호했다는 걸 어느 유튜브에서 들었는데, 은행도 사실상 이익 구조가 대출금 x 순이자 마진으로 구성되고 대출 원금은 경제 성장 + 인플레이션에 비례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니 인플레이션 문제가 얼마나 심해지든 순이익이 유지 또는 증가할 수 밖에 없어서 배당금이 현 수준 이상을 유지한다는 확신이 있었어. 그런데 은행주는 만년 저평가라 주가가 계속 억눌려있어 6-7% 배당수익률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 몰라서, 여기서 더 떨어지면 들어가겠다고 생각하고 모니터링함. (부동산이 폭락해서 대출원금 회수가 안될 리스크는 약간 있다고 생각했지만,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국가에서 부동산 폭락을 좌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4대 금융지주 중 KB, 신한은 국내 리딩 뱅크 프리미엄 + 외국인 수급 픽을 이미 받아서 배당률이 5% 수준이었고, 우리금융은 내부 거버넌스 문제로 잡음이 있어서 하나금융만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어. (시장 경제를 부르짖지만 실제로는 반시장 + 권위주의 끝판왕인) 윤석열이 작년 초부터 은행들 이자장사 너무 많이 한다고 비난하며 하나금융 배당수익률이 9%를 넘을만큼 주가가 폭락했어. 버는 돈의 20%만 주는데도 이런 우량주 배당수익률이 9%이라고? 주담대 이자가 연 9%인데 이건 만에 하나 장기간 물려도 배당금으로 대출이자 내면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레버리지를 썼어. 정부 및 금감원이 은행 / 통신사 맹비난하는 건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일부 서민 지원 자금 명목으로 소소하게 몇조 가져가겠지만 횡재세를 도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고, 이러한 개입으로 인해 주가 떨어진 후 길어도 2달이면 회복하는 패턴이 있었으니 물릴 걱정은 별로 없었어. 사실 여기에 인터넷 은행 + 지방은행의 경쟁 위협 리스크, AI 도입 및 점포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 및 이익 증가, 한국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 열풍으로 인한 주주환원 증가 가능성 등 생각한 게 많았는데 자꾸 짤려서 여기까지 쓸게.
(이와 비슷하게 제 4의 통신사를 만들겠다고 정부가 뻘짓했을 때 배당수익률 8%였던 SKT도 많이 떨어졌는데, “인구 / 경제 모든 게 우하향하는 이 나라에 어떤 사업자가 미쳤다고 푼돈 벌러 그 어마어마한 CAPEX를 때려박겠니? 제4 통신사가 퍽이나 잘 되겠다 ㅋㅋㅋ” 생각하고 단기 레버리지로 먹은 소소한 경험도 있어. 이것 뿐만 아니라 의대증원 등 좌우 정권 무관하게 세금 낭비 + 시장 비효율을 배가시키는 온갖 정책 뻘짓이 난무하는데, 여기선 정치 얘기는 하지 않을게. 하지만 국장에 투자한다면 국내 정치, 미장에 투자한다면 미국 정치에 대해서도 자세히 공부하는 걸 추천해. 내 주변에도 무지성으로 정부 정책 지지하면서 생각을 안하는 지인들이 꽤 많더라)
- 비트코인 투자 case 는 내년에 엑싯하고 쓸게. 사실 뭐든 현금화를 다 할 때까지는 내 돈이 아니지. 태클 거는 댓글들이 많은데, 현재까지 주식수익률이 암호화폐 수익률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고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직전부터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했어. 현물 ETF + 반감기 + 트럼프 당선 + 공화당의 상하원 다수당 장악 +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 + 블랙록의 적극적인 비트코인 홍보 등 호재가 너무 많아 예상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코인으로 한바탕 해먹었니 댓글이 많네 ㅋㅋ 난 잡알트는 절대 안하고, 비트코인 위주로만 투자했을뿐더러 메이저 알트에 투자할 때도 논거가 명확하기만 하면 상관없다고 생각함. 이더리움, 솔라나가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암호화폐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보는 걸 추천함. 블랙록과 각종 금융사들이 이들의 Layer 1 코인을 기반으로 지금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난 불법/편법적인 투자만 아니면 돈에 옳은 돈, 나쁜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투자 논거만 확실하다면 국장에 인버스를 쳐서 번 돈에도 박수를 쳐줄거야. 단순히 남이 코인으로 소위 말하는 "돈복사" 한 게 기분 나쁠 순 있지만 나도 수십억을 투자하고 하루에 수억이 움직이는 걸 보면서 수익실현 안하고 참는 건 확실한 투자 논거가 있기 때문이라는 걸 참고해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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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며 느낀 점]
(1) 대부분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정말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 매우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부자가 "꼭" 되어야해는 아니여서 그냥 백수니까 설렁설렁 공부하는 정도지만 하다보니까 재미도 있고 나중에 근로+불로 같이 챙기면 좋으니까 보고는 있는데 막상 실천까지는 잘 안가게 됩니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려고 하지도 않고, 좋은 투자처를 알려줘도 해당 투자 pitch 에 대한 검토 /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고 투자 자체도 잘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
(* 그냥 날로 먹으려는 심보들이여서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료를 던져줘도 자기 머리속에 넣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지요. 아무리 후배들한테 자료를 공유해줘도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친구와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궁금해하고 이게 왜 이렇게 쓰여지게 되었는지 파악하게 되면 이제 자기께 되면서 자기꺼 플러스 알파까지 조합해서 새로운걸 만들 수 있는데 그 차이인것 같습니다. 날로 먹으려는 심보. 게으른 심보)
작년부터 여러 지인들에게 하방이 막혀있고 상방이 뚫린 투자처 여러 곳을 말해봤자 노는 여윳돈이 있어도 투자를 하는 경우는 10% 미만에 불과했어.
(* 접니다. 그게.. 헤헤..3.5억 증여받으면 나도 5천정도는 잃어볼까? 하면서 일단 공부해보고 성공하면 될텐데 지금은 모은돈이 너무 없어서 안 뛰어드는 중입니다. )
(2)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금융 전문가" (월가 헤지펀드, 여의도 기관 등) 보다 더 많이 고찰하고 배우고 outperform 할 수 있다고 조금도 믿지 않고,
(* 멋진 마인드지요. 꼭 그 직업군만 전문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전문자격증이 있어야 전문가는 아니고, 자격증을 따도 전문가 맞아? 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직업으로 삼기위해 하는 근로소득을 위해 딴 자격증이고, 아무튼.. 내돈 내자산은 내가 공부해서 불리는 것 또한 돈을 아끼고 돈을 버는 작업입니다. 자신의 돈을 타인에게 맡기지 마세요.)
개인이 기관들을 절대 못이길 거라고 단정지어.
(* 마치, 너가 아직 세상을 몰라. 너가 어려서그래. 세상은 원래 그래. 썅. ㅋㅋ
에효.. 그래서 저도 이젠 상대를 안합니다.)
내가 투자 pitch 를 해도 돌아오는 많은 코멘트들은 너가 운이 좋았는데 다음엔 틀릴지 어떻게 아냐, 너가 전문가도 아닌데 전문가보다 더 잘하는 게 말이 되냐, 너가 월가 전문가보다 더 뛰어나냐, 넌 확증편향이 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느껴져서 이제는 투자 추천을 거의 안하게 됐어.
(* 마치 세글자로 "너 뭐 돼?" 에효.. 그냥 입꾹닫하고 차단박아버립니다.)
사실 내 투자 근거를 제대로 들어보려고 한 사람도 매우 드물어.
(3) 투자를 잘하려면 꼰대가 되지 말고, 열린 자세를 갖고 뭐든지 공부해보고 판단하자. 열린 마인드로 뭐든 다 들어보고, 내가 직접 써보고 연구해보고 깊게 생각해서 결정하자.
(* 매우 또 좋은 자세지요. 내 말만 맞아가 아니라 상대의 말을 해부해보고 그에 맞는 반박도 해보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아닌건 쳐내주고 그 작업들을 평생 해야합니다.)
워렌버핏도 자신이 잘 이해하고 있고 좋아하는 인프라, 소비재 위주로 투자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벌었지만, 아이폰 출시 후 애플이 급등할 때 자기가 IT는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애플 주식에 투자를 안해서 그 기회를 날렸어.
(* 약간 저도 그런 기질인데.. 주의해야겠네여...)
뒤늦게 공부해서 아이폰이 이제 사실상 필수소비재가 되었다고 판단해서 투자해서 그 이후로도 5배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건 높게 평가함. 하지만 지금도 비트코인은 폰지사기와 유사하다고 배제하고 있는데, 이렇게 단언하는 태도는 투자 수익률 제고에 있어 매우 해롭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주변에도 비트코인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을 봐도 배아파하지 말고, 단순히 내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비트코인이 사기라는 등 투자를 배제하지 말자.
(* 이해가 안 되고 경험해보지 않은 곳은 두렵고 불확실성이 드는게 사실이지요. 성공경험보단 실패경험들도 다수니까요. 하지만 왜 실패했는지를 잘 살펴보고 보완해서 성공 경험으로 바꾸는 작업을 사람들은 대부분 안합니다.)
PER 100 배를 간 에코프로비엠이 더 간다는 배터리 아저씨의 주장조차 난 처음 한두번은 들어보고 생각해봤어.
나도 투자는 2년 전까지 평생 한번도 안해봤고,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는 것 외에는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일반인이야. 어렸을 땐 나중에 기재부 장관이 되고싶어해서 경제, 정치, 시사 뉴스는 정말 많이 찾아보는 습관은 있었네 ㅋㅋ 지난 2년간 장도 좋았고 여러 투자 기회가 많이 와서 폭발적인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것도 맞지만, 누구나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면 어떠한 기관들보다 큰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해.
(* 사실 진짜 팩트는 공부를 하냐 안하냐 이 차이임. 솔직히 말해서 다 필요없고... 공부를 하냐 안하냐.. 그 차이 뿐... ㅎㅎ)
요즘같이 정보와 전문가 인사이트가 실시간으로 유튜브, 뉴스, 논문 등으로 통해 개인들에게도 유통되고, 미국 주식 투자 플랫폼 / 레버리지 상품 등 투자 인프라가 좋았던 시절이 전례없는 만큼, 모든 개미들에게도 수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 개미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분별력과 공부를 꼼꼼하게는 안하고 섣불리 투자를 하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걸 수도....)
워렌버핏과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들과의 내기 결과처럼 (S&P 500 연평균 수익률 7% vs 헤지펀드 수익률 2%), 헤지펀드들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는 아니야. Citadel과 같은 미친 정보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돌아가는 극소수 헤지펀드들을 제외하면, 개미들도 충분히 공부하고 사유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길 바래. 워렌버핏, 스탠리 드러켄밀러, 빌 애크먼 등 각종 헤지펀드 대가들의 인터뷰를 보면 '아 얘네들이 인사이트 있고 신중하며 매우 똑똑한 사람들은 맞지만, 범접할 수 없는 천재는 절대 아니구나' 를 느낄 수 있어.
(* 문득 드는 생각은 그냥 남 한테 무시받지 않는 정도의 돈, 남을 무시하지 않을 정도의 돈이면 되는 건데. 억대 부자가 되면 저는 정신의료 기관을 파스텔 톤으로 싹다 페인트 칠을 해주고싶네요. 하도 칙칙해서. 인테리어 고급지게 좀 해드려야 할 듯. 누구는 돈이 안 나온다고, 돈 되는 사업이 아니라고 정신의료 사업을 개똥으로 보던데. 병원장들은 스쿠르지 처럼 하지만 그렇다고 고급 인테리어를 하라는 건 아니지만.. 이건 그냥 개인적인 바람이고.. )
P.S. 난 FIRE 하려면 최소 50억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은 시드를 보완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종종 사용했고, 이게 위험한 투자 방법이라는 건 이해해.
(* 파이어. 불에 활활 타시겠네요. )
그래서 난 하락장이 아닐 때 하방이 그래도 단단한 상품에만 레버리지를 써왔고, 나도 내년에 엑싯만 하면 레버리지는 안쓰고 현물으로만 투자하려고 하고 있어 ㅋㅋ 투자 성공률 95% 이상의 절호의 기회가 왔을 때 레버리지로 풀스윙하는 게 내가 하루라도 빨리 은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목표 달성 후에는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면서 투자를 하겠지. 미국 빅테크 + 비트코인 / 금만 해도 상관관계가 매우 낮지만 계속 우상향 하는 자산이고, 모든 투자는 내가 아무리 하방을 철저히 막는다고 생각해도 확률 게임이라 늘 실패할 가능성이 있지.
(* 100%는 늘 없다는 걸 염두하시길.)
내가 운이 좋았다는 건 당연히 인정하고, 레버리지 없이 현물로 분산투자 하더라도 투자 논거를 어떻게 세우는지 참고 해주길 바래! 다들 성투하길~
(* 좋은 글 감사데스.)
대검찰청 형 투자 조언글: https://www.teamblind.com/kr/s/QQ30SO4U
주린이가 55억까지 불리면서 느낀 점 (마인드 / 철학, 씹덕주의) https://www.teamblind.com/kr/s/vVdOp3OM
철학 씹덕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만한 문과생보다 철학적이여서 점수 5점 더 드립니다.
너무 큰 액수에 무뎌지지 마시고.
그 돈으로 행복한 삶 잘 유지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