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려면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가(6)세이노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일은 삶을 넓혀줍니다.

by 쏘리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png



p. 85


직업이 교수지? 언제나 실력 없는 교수들이 그런 말을 그림같이 늘어놓는다는 것을 내가 안다. 학연과 연줄로 줄줄이 엮여 있는 그 집단에서 인간을 길러? 연구비 한 푼이라도 더 타다가 연구는 뒷전으로 미루고 자기 호주머니에 집어넣으려는 놈들이 뻔히 있는데?


(* 그렇다. 모든 교수들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미 교수가 되기 위해 또는 교수들만에 리그는 그렇게 돌아간다. 그러니, 교수가 되었다고 다 명예교수가 아닌 것 처럼말이다.)


한 번 강단에 발을 넣으면 99%가 그 교수직을 평생 유지하는 해병대 논리를 고수하여 왔던 집단이 무슨 홍익인간이니, 뭐니 개소리냐. 순수학문을 시장 논리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맞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기억해라.


(* 교수가 왜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직업적으로 멋져서? 돈을 벌기 위해? 부모가 하라고 그래서. 집안이 교수집안이라. 뭐 다양한 이유겠지요. 그럼에도 순수 학문, 나는 진정한 교수가 좋아서. 라고 한다면 그나마 낫겠다 싶네요.)


p. 86


이 사회에서 별 의미도 없는 대학원으로 학생들을 꼬드기고, 학점과 논문 통과를 무기로 학생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집단 역시 너희 아니냐.


(* 갑과 을이 되는 구조에서 갑의 위치가 되었을 땐, 갑은 약자들을 위해서, 을을 위해서 갑이 되어주는 겁니다. 약자와 을을 군림하고 휘두르기 위한 갑이 아니라 그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갑이 된거라는 걸, 그들을 알려주기 위해서 갑이 된거라는 걸 그게 진정한 명예입니다.)


교수 평가제도를 아주 좋은 제도라고 믿는다.


(* 크로스 평가를 꼭 반드시 해야합니다. 익명이라고 하지만 개개인 특성에 따라 누가 썼는지 다 알겠지요. 그럼에도 겸허히 받아드리고, 마음이 따끔할지라도 쓰디 쓴 소리를 해준 후배와 동료와 선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그게 발전을 성장을 가져다 주더라고요. 위로갈수록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을 겁니다. 왜냐면 그 높은 자리는 함부로 말씀드리기 어렵고, 어떻게 보복으로 돌아오진 않을까? 싶기에 틀린걸 봐도, 이상해도 그냥 참고 넘어가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그런 대다수는 오히려 쓸모가 없습니다.


태클거는 사람, 의견을 내는 사람을 곁에 두려고 하세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자기 감정 기분 상해서 아무 이유도 없고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고 하는 사람은 제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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