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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럽지않게 양육하는 방법.

필터링 없음 주의.

by 쏘리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드라마 <미생>, 오과장


파리 뒤를 쫓으면 변소 주변이나 어슬렁 거릴거고

꿀벌 뒤를 쫓으면 꽃밭을 함께 거닐게 된다잖아.



이야~ 그래서 저는 꽃밭을 걷고 있나봅니다.



** 한 때 나는 화성시에서 꽃밭을 걸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를 못잊어서 돌아가고 싶었다. 근데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마음 한 켠에만 둔다.





여유가 있어서 이것 저것 해주는 것은 좋지만.

그게 자녀를 망치고 있다는 것도 알아줘라.



과거 본인이 느낀 결핍을

자녀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아서



주는 그 과한 사랑이

오히려 망치고 있을 수 있음을 알아라.



흙수저, 은수저, 동수저 따위 말을 쓰는 사람을 멀리해라.

자녀를 낳았는데 본인이 그런 말을 쓰고 있다면 그냥

혀깨물고 죽어라.



쓰잘대기 없고 니 혀로 자살률을 높이는 주범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자살률이 왜 높냐.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들이다.



1등아니면 안 되는 세상

좋은 아파트 아니면 안 되는 세상



내 자식 금이야 옥이야 금지옥엽? 맞나?

이렇게 키워 무엇하냐



쓰레기를 키우지 말자.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그 뭐 가습기 사드리는거 뭐가 어렵냐고?

그게 가랑비에 서서히 젖는것이다.



경중이 어딨냐. 그 목적에 맞게 써야되는게 우선이거늘. 회계라는게 친절하고 세세하게 적어야 한다.

나는 그걸 몰랐다 1~2년 차때는 아 뭐 이렇게 세세하게 적어야해. 그냥 인마이포켓 하는거 아니면 좀 너프하게 가도 되지 않나?


0원으로 맞추기 위해 애쓰고 예민해지고

돈쓰는게 무서워서 큰 예산이 떨어지는걸 두려웠다.


그만큼 돈 쓰는걸 허투르 쓰지 않기 위함이고,

목적에 맞게 쓰이기 위해 실무자들이 똥빠지게 일한다는 뜻이다.


나는 다 그렇게 일하는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였더라

그러니 화가 날 수 밖에.

내가 화가 많아 질 수 밖에.


이런 나에게 비정상이라고 하니, 사회주의냐?하니


내가 뭐 이세상에 살아 무엇하리

정상인듯 비정상인듯 그게 뭐가 중요하니.

중요한게 없어지는 세상인데

안그러냐.


아무리 세상 살기 좋아졌고,

좋은 사람이 많아 졌다곤 하지만


자살률 1위다

몇 번을 강조하고 말하는지 모르겠다.


3일이 지나면 1명이 자살로 사망해 돌아가셨다는 말씀이다. 고독사도 난무하니 특수업체 청소업이 생기고. 희희낙낙 웃고 떠든게 잘못 됐다는게 아니라


지금은 잠시 웃고 떠드는 시간보다도 같이 반성하고 고치고 보완해야 할 시간을 늘려야하는게 같이 함께 집중하고 고민해야하는게 맞다는 거다


이 틀딱들아 딱딱 거리기만 할 줄 알지

내 누런이 스케일링 훈수둘게 아니라


하여간 복귀했는데 또 희희낙낙에 죠랄발광하면

그땐 내가 오과장처럼 퇴사안하고 미안하다 좀많이 시전하면서 다닐거다. 이 그지같은 것들 근데 또 오과장님도 결국엔 퇴사하고 자기 사업 차리셨는데. 난 아직이다. 배워야 할게 더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존경하는 사람 밑에가서 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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