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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31일 차

화분에 물을 주니

by 쏘리


물을 처음 주는데

물을 주는 모습을 보시고는


하시는 말씀은


신경을 꺼야

관심을 꺼야


죽지 않는다


고 하셨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뭔 놈의 관심들이 많을까.

본인 인생이 얼마나 재미가 없으면


그래봤자 콩고물 또한 없고

전혀 당신과 관련 없는 이야기이거늘


본인 업무에 충실하시기를

남인생 엿보는 게 취미인 사람들은

열심히 남의 인생 들여다보고 지내면 됩니다.


자기 인생은 뒷전으로 두면 됩니다.


남이 만들어 논거에 놀아나지 마세요.


머니게임.

돈.


다 팔려는 수작입니다~


진정한 값어치가 있는 것에만


돈을 쓰세요.

시간을 쓰세요.


제가 쓰는

글도 누가 읽긴 할려나?


재밌게 읽고있나요?


다 읽으셨다면


여러분 인생 살러 가세요.



퇴근하고 성성호수공원에서 한 바퀴


오늘 바람 너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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