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싸롱 말고 스터디룸 가세요
스스로에게 기댈 수 있는 에너지가 없어졌군요!
30겨우 넘은 동생이 말씀올립니다.
40까지 살아온 인생을
어찌 저 한페이지로 다 담을 수 있겠어요
읽어보니 남편도 자녀도 부모님도
그 누구하나 선생님 마음을 헤아려주는 이가 없어서
우울이라는 친구가 계속 노크하고 있나봐요.
기쁨이도 슬픔이도 불안이도 버럭이도
다 있으셨을 텐데
지금은 슬픔이 지분이 거진 60퍼 이신가요?
슬픔이를 다독여 주세요.
아무도 몰라주는 내 마음.
내가 다독여 주기로 해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우리은행 40 언니!
제가 알아 주잖아요?
물론 언니 마음에 1000분에 1도
헤아릴 수 없어요.
왜냐, 언니의 삶을 제가 살아보지 않았기에
감히 다 이해한다고 그럴 수 있다고
하고싶지 않네요.
다만 슬픔이의 지분이 100이 되지 않게
가끔 기쁨이도 버럭이도
종종 불러서 스트레스도 풀고
언니만의 시간을 조금씩 찾아갔으면 해요.
알려뷰 우리은행 40 언니,
남편분은 룸싸롱말구 스터디 룸 가서
공부하시지 췟~~~
남자들도 뭐 사업때문이다
직업때문이다.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가족에게 정신질환과 파탄을 선물해주기 싫으면
작두로 자를 순 없지만
물리적 분리좀 합시다.
전두엽 다큰 겨털 수북히난 가장이라면 말이죠.
정신질환을 제조해주는 사람으로 남지말란 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