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하프마라톤

러닝 그리고 건강

인생처음 하프마라톤 완주했다. 기록은 1시간 57분.



• 홍콩대표 마라톤인 스탠다드 차터드 마라톤의 러닝은 특별하다. 평소에 뛸수 없는 도로 및 해저터널을 뛴다. 홍콩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더 깨닫게 된다. 물론 그 풍경은 후반으로 갈수록 눈에 안들어온다.



• 평생 꾸준히 러닝을하고 테니스, 축구 등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왔음에도 21km는 큰 부담이다.



• 마라톤 당일. 엄청난 인파로 인해 평소보다 업된 기분이다. 정말이지 엄청난 인파다. 21km구간 내내 많은 사람들이 뛰고 있다.



• 21km를 뛰어본적이 없어 체력비축을 위해 10km정도까지는 꽤 천천히 뛴듯하다. 16-17km까지도 주위에 같이 뛰는 사람들이 많으니 뛸만하다.



• 19-20km부터 기록욕심에 스퍼트를 올린다. 거리응원을 나온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크게 도움이 된다. 사실 마지막구간의 거리응원이 이렇게 큰 힘이 될지 몰랐다.



• 가장 놀랐던 점은 21km뛰는 동안 걷는 사람이 2-3명 정도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분들도 꽤 있었는데 모두들 뛰고 있다.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는 분들은 꽤 있었으나 정작 걷는 사람은 거의 없다.



• 하프마라톤 중간중간 이걸 왜하고 있나 생각이든다. 결국 스스로에대한 약속때문이다. 완주하고야 말겠다는.



• 러닝은 운동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고 심혈관계질환 예방등 여러 건강효과가 있으니 많은 사람이 했으면 한다.



• 러닝을 포함해서 신체활동 및 운동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앞으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