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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Jusunshine Aug 03. 2024

여름의 흐름, <아름다운 햇빛>

06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아픈 나를 걱정해 주고, 공감해 주고, 위로해 주며, 나를 사랑해 준 그의 따뜻한 사랑.

그를 생각하며 처음으로 시를 쓰고 싶어졌다. 그와 2021년 무더운 여름날을 함께 보냈다.


여름의 흐름,


<아름다운 햇빛(Beautiful Sunshine>


“쨍쨍하게, 따사롭게 내리쬐는 여름의 햇빛.

나의 길들은 어두웠으나 오늘의 난, 너 때문에 웃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캄캄한 어둠 속, 밝은 빛 밝혀주는 너.

무지개빛으로 다가왔던 강인한 사랑의 꽃.


보드라운 너의 모습에 여린 너의 눈물에

파아란 바다와도 닮은 너의 말 한마디에 나의 마음 적셔본다.


다정한 너의 손길. 달콤한 너의 향기.

따뜻한 너의 가슴. 나는 그대에게 내 상처를 묻는다.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의 흐름.

강렬한 그대의 사랑의 빛으로 

찬란한 그대의 사랑의 꽃으로 나의 마음 시원히 적셔본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햇볕 아래,

함께 춤추는 절묘한 기쁨의 맛.


나는 그대와 뜨겁게 살고 싶다.

맑고 눈부신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면,

붉은 태양의 따가움에도, 그대를 향한 믿음으로, 

반짝이는 너의 마지막 별이 되고 싶다.”


<JuJusunshine1987>


아팠던 나에게 힘이 되었던 남자친구.

사랑의 힘으로 감싸주었던 그는 나의 행복한 나무.

나는 그 행복의 나뭇가지에 올라타 감싸고 있는 러블리 코알라.


K는 항상 남자답고, 어느 순간 귀엽기도 하고, 당당하고, 감성충만한

빨주노초파남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랑의 레인보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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