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처음을 엄마가 격하게 응원해!
네게 복덩이가 있었기에 초등학생이 된 자식의 첫 방학을 나도 처음으로 축하해줄 수 있었노라고 고백하고 싶다. 내게도 너와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처음이라고 말이다. 별처럼 반짝이고 달처럼 내 마음을 환히 비추는 복덩이는 내게 있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이다. 복덩이가 온전히 자신의 빛깔을 찾고 찬란하게 그 빛을 낼 수 있도록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 "복덩아. 엄마 아가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