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면 초밥!
후쿠오카 여행을 3박4일 정도로 짧게 다녀온탓에 하루도 빠짐없이 여기저기 열심히 다녔다.
친구와 갔던 여행들은 일본빼고는 다 최소 2주정도로 길게 다녀왔어서 하루정도는 숙소에서 쉬는 날이 있었는데 일본여행은 짧은 일정덕에 여기저기 알차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후쿠오카여행을 짧게 잡은 이유는 물론 한국에서의 일정때문도 있지만 일본여행은 굳이 길게 갈 필요가 없다는게 전에 몇 번 일본을 방문해본 친구의 의견이 큰 몫을 했다. 다녀와서 느낀거지만 그 말이 맞았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우리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초밥이었는데, 원체 초밥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친구와 한국에서 초밥을 먹을 때마다 꼭 일본에 가서 초밥을 배 터지게 먹어보기로 약속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가장 큰 일정은 텐진에 위치한 스시로에 가는 것이었다. 스시로에 가니 이미 웨이팅이 꽤 길었다. 뭔가 입장하는 방법이 어려웠던 것 같은데 친구가 해결해줘서 나는 얌전히 의자에 앉아있었다. 가서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일본 유명캐릭터 "오빤쮸우사기"였는데 한국에서도 몇 번 본 기억이 있는 캐릭터였던 터라 주문 후 초밥을 기다리면서도 주분패드에 나오는 오빤쮸우사기를 보면서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다.
초밥은 기대했던 것만큼 맛있었고 생각보다 초밥이 일찍일찍 나와서 흐름 끊기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초밥만큼 스시로에서 파는 푸딩을 기대했었는데 푸딩은 기대이하였다.. 편의점 푸딩들이 훨씬 몰캉하고 맛있다!
살면서 초밥을 이렇게 많이 먹어본 적은 처음이었다. 사진에 살짝보이는 검은 접시가 내가 먹다남긴 쓴 푸딩..
후쿠오카에서 꼭 가봐야한다는 다자이후 텐만구도 다녀왔고 일본여행에서 필수인 초밥도 먹었으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술과 쇼핑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