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oc Oct 13. 2023

나의 단상.

나의 단상


오늘의 와인


와인명 :

엘레베, 카리냥 2022

Eleve, Carignan 2022


생산자 :

엘레베 Eleve


생산지역 :

프랑스(France) > 서던 프랑스(Southern France) > 랑그독 루씨용(Languedoc Roussillon)


포도품종 :

까리냥 (Carignan/Carignane) 100%


스타일 :

Languedoc-Roussillon Red



Eleve, Carignan 2022 와 내가 아끼는 잔



0.


프랑스 남부 랑그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프랑스 최고의 가성비 와인 (Value for Money)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엘레베는 ‘높다, 고귀하다’라는 뜻으로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자 하는 와인메이커 마릴린(Marilyn)의 철학이 담겨 있다. 랑그독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릴린은 남아공, 스페인,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쌓은 양조 경험과 랑그독 지역 테루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매년 그녀만의 섬세함이 담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치즈 식빵과 와인의 여운
치즈 식빵과 와인의 여운


와인 메이커, 마릴린 라세례 (Marylin Lasserre)는 프랑스 보르도를 포함하여 남아프리카 (Paarl의 Nederburg), 스페인 리베라 델 두에로, 호주 헌터밸리, 미국 버지니아에서 와인메이커로서  다양한 양조경험을 쌓은 후, 2009년부터 랑그독-루시옹에서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지역에서의 경험으로 마릴린 라세례 (Marylin Lasserre)는 고객을 생각하며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지 깨달았고,  와인에 대해 잠재력을 가진 유일한 지역 랑그독-루시옹에서 와인을 생산하기로 결심하였다.


사람들과의 여유 그라고 와인
붉은 미학 그 이야기의 시작


구세계의 노하우와 신세계의 스타일을 잘 조합하여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 와인을 만드는 것은 그녀의 최종 목표로 잡았으며, 여성 와인메이커로서 보다 세심한 양조를 통해 훌륭한 프랑스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강하면서 풀바디의 와인에 보다 섬세함을 더한 마릴린은 엄격하게 포도밭을 선택하고 와인 양조과정은 완벽하게 제어함으로써 완벽한 품질과 맛을 내는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1.

생산지역

랑그독-루씨용(Languedoc Roussillon)은 남프랑스의 와인 산지다. 일반적으로 미디(Midi-중간)로 일컫는 뱅드뻬이(Vin de Pays)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 최근 들어 프랑스 정부와 EU의 도움으로 다른 나라에 투자하여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포도 품종을 심어 수출이 상승되었다. 지중해에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사금을 함유한 충적토가 넓은 평야에 퍼져있어 생산량이 많으며 농사짓기에도 수월하다. 그렇지만 양질의 와인이 생산되는 곳은 언덕 위에 있는 석회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2.

포도품종

까리냥(Carignan)은 남프랑스 레드 품종이다. 이 품종은 랑그독-루시옹 지역처럼 더운 기후에서 잘 자란다. 이 품종은 색이 짙으며, 타닌과 산미가 많다. 이 품종은 그르나슈 혹은 시라와 혼합되면 그 와인 맛이 아주 좋다.  프랑스 외 이탈리아 사르데냐, 스페인 카탈루냐,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재배되며, 프랑스에서는 까리냥(Carignan), 이탈리아에서는 까리나노(Carignano), 스페인에서는 까리네나(Cariñena), 미국에서는 까리냥(Carignane)이라 부른다.  까리냥은 생산성이 매우 좋은 품종이다. 사막 같이 건조한 상황에도 견딜 수 있는 품종이기 때문에 가뭄에도 잘 자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까리냥은 대량으로 생산되었고 역사적으로도 품질이 낮은 벌크와인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 나 그리고 와인..

붉은 미학은 언제나 참이다.


사람들과 조우하면서 느끼는 것은 공유하며, 공감하는 데 있다. 이 공감은 더욱더 성숙된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은 필요 없다.

느끼고 공감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작은 행복일 것이다.


모든 것의 시작은 아무것도 아닌

조그마한 어떤 일에서부터 나오게 된다. 이 출발의 첫걸음 하나하나가 지금의 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감사하는 오늘의 지금이다.



작가의 이전글 나의 단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