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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c Oct 12. 2023

나의 단상.

나의 단상


일상의 즐거움은 내가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이 실현될 때가 아닌가 싶다.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반복되는 하루하루 속에서 많은 것이 느껴지고 공감될 때가 있다.


물론 공감은 마음이 블러 일으키는 동질화된 요소이다. 이 공감은 혼자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책이나 평전, 에세이 등으로의 동감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것과는 다른 감정의로써의 공감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는 상대가 있을 경우에 발현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실천하는 것이 실현되는 과정은 이 공감의 요소가 필수불가결하다 생각한다.  새벽에 눈을 떠 콘퍼런스 준비에 분석 회의에 현장에 정신없는 삶 중애서 공감할 수 있는 그 무엇과 조우한다는 것은 일상에서 큰 즐거움이 된다 생각한다. 그중에서 사람들은 무엇인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거나, 소확행 등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즐거움은 공감이 주는 본래의 뜻, 사람이 주는 즐거움 즉 내가 아닌 타인과의 교류에서 찾을 수 있다 생각한다. 남녀에 있어서는 이성이 주는 즐거움이겠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이것이 가장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찾으려고 해서 찾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감정의 공감이 기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연스러운 소통이 쉬운 사람들도 있을 것이나, 지금의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자신에 빗댄 이에 따라 감정이 움직이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것을 배제한 순수한 교류가 그리워지는 현재의 지금이다.  물론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끌림의 미학이 자연스럽게 발현될 수 있으나 이것은 확률적으로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임을 찾고 교류를 한다. 이 교류에서 자연스러워지는 나와 타인의 경계를 보고 느낀다.


내가 무엇을 바라기 전에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언젠가는 나타나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작은 공감의 여운을 기대해 본다.




그대와 나 그리고 와인...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의 조우가 그리운 현재의 오늘 그리고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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