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좌충우돌 성장 Story
<작은 관심이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우리가 조금만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내 주변에 어려운 문제나 위기에 놓인 이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아쉽지만,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3.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대학생 때의 이야기입니다.
#4. 사회복지 수혜자는 시혜나 자선을 받는다는 잘못된 사회적 낙인효과(stigma), 지역사회 착한 탐정이 되어주세요.
#양말 바람에 현금 봉투?
지난달 18일 경기도 부천의 한 카페. 20대 여성 A 씨가 양말 차림으로 안절부절못하자, 이상하게 여긴 카페 업주 임모(60대/여)씨가 다가가 자초지종을 물었습니다.
A 씨는 현금 500만 원이 든 봉투와 자신이 받은 문자를 보여줬는데요.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임 씨는 A 씨를 진정시킨 뒤 경찰서에 전화해 ‘사복경찰’을 요청했습니다. 임 씨의 기지로, 현금 수거책이었던 피의자는 현장 검거됐습니다. -CBS 노컷뉴스 강보현 기자
'세상이 이렇게 무서운 곳이었나?'
'돈이 없다면 사람답게 살아갈 수도 없겠구나.'
'당장 전기랑 물이 끊기면 나는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까?'
'돈을 벌어야 해'
'죄송하고, 창피하다' 등등..
여기! 이 부분에서! 느꼈던 바로 이 마음! '낙인효과(stigma)'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주민분들을 더욱 더 사각지대로
몰아넣고 있는, 사회보장체계로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는, '커다란 벽'으로 작용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용어 해석>
*숨바꼭질: 아이들 놀이의 하나.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
*시혜(施惠: 은혜를 베푼다): 흔히 정부나 기관에서 복지 대상자에게 일방적으로 은혜를 베풀어주는 정도의 복지를 말한다.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 사회복지사가 있습니다.
지역사회 모든 사회복지사 분들을 응원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