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늘에 복을 비시나요

시 / 이연중

by 이연중



신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높은 탑을 세우고 큰 성전을 짓지만

신 이 재물과 명예를 좋아할까요

인간은 하늘의 뜻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우주 천하 만물은 주인이 없습니다.

하물며 신 마저 주인이 아닌데

나그네 가 주인 행세 하는군요

당신은 어느 하늘에 복을 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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