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그리고 만남

옹기종기 모여 즐거움이 기득 한 시간을 보내다.

by 예쁜여우

사람들이 모이면 분위기에 적응하며, 즐거움이 가득하다.

그러나 항상 조심.

무언가 표적이 되거나 행동이 조심스럽지 않으면 상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 역시 그 행동이나 말을 조심하기 어렵다.


나의 발전? 새로운 도전?.

요즘 나에게 팩트를 쌓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회복지라는 전공을 공부하며, 그 속을 채워보려 하나씩, 밑바탕을 채워간다.

어떤 게 좋을까? 봉사? 자격증?.

퇴사 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새로 생긴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해보았다.

그런데, 나에게 끈기가 없는 것일까? 아님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간질거림일까?

들리거나, 새로운 게 눈에 뜨일 때, 난 저지르고 마는 성격이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반 설렘반.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

만남이 있으니 하루하루가 즐겁다. 그 공간에는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만드는 여러 색깔의 만남이 있었다.


'신생아'라는 타이틀의 교육.

아주 작은 인형. 너무 작아 어떻게 해야 할까 했던, 첫 아이의 출산과 그 떨림.

아기 인형을 보는 순간, 우리 아이들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그땐, 20대 중반의 초보엄마였다. 아이가 아플 때, 배고플 때, 울 때, 마치 전쟁터에 흰 백지가 되어 넋이 나간 것처럼 하늘만 바라볼 때도 있었다. 익숙하지 않았지만, 둘째, 셋째, 넷째까지 낳으니 이제는 육아가 쉬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힘들 때도 있다. 그건 내귀와 몸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절실하다.

천사 같은 아이들은 내게 말한다. ' 천사 같은 마녀', 아니 천사를 키우는 마녀?

첫째는 요즘 사춘기를 접어들어, 나와 전쟁 같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예전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아졌다. 꼭 나와 우리 엄마를 보는 것 같다.

"너도 너랑 똑같은 아이를 낳았을 때, 엄마 마음을 느껴봐."

공포 같으면서도 믿기지 않는 말.

나는 지금 느끼고 있다. 그것도 사춘기 끝무렵인 아이, 사춘기 중간인 아이, 사춘기 들어가는 아이, 장난꾸러기 꼬맹이.

하지만, 출산 후 아이를 만났을 땐 천사가 따로 없었다. 예쁘고 작은아이. 내가 평생 보금자리가 되어줄 소중한 아이. 그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 얘들아, 더 잘해볼게."

난 그 순간을 모습을 떠오르며 다시 배워 본다.


맛있는 점심

교육이 길어 힘들었던, 내 엉덩이.

배꼽시계가 울리면 다들 각자 가져온 준비물과 밥을 꺼내기 시작한다.

2주 동안 제일 즐거웠던 시간. 밥시간이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행복한 밥시간. 난 이 교육으로 살이 쪄버렸다. 연령대는 나보다 다 선배지만, 너무너무 즐거웠던 시간.

사진을 한 장씩, 한 장씩, 들여다보면 그 기억이 생생하게 스쳐 지나간다.

또다시 이들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그렇게 즐거운 2주가 지나가고,

우린 아쉬운 마음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난 속이 후련하면서, 그리움으로 남을 추억이 맴돈다.

수료증이 발급되고, 모두들 수고했다며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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