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아이들과의 여름은?
드디어.
D day-1
출근이 다가오니 이것저것 청소하고 주말을 알차게 보낸다.
소파와 붙어있다, 정신 차려 다시 움직이고......
벌써 반나절이 지났다.
앨범을 뒤적뒤적. 우리 애들과 여름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낸 추억사진을 들여다보았다.
한해 한해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이들 모습.
나 혼자 조용히 사진 속 추억여행을 시작한다.
추억사진에 남겨진 여름날 바닷가.
사진 속에 사연이 있어 더 파노라마가 지나간다.
층간소음과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기.
잊을 수가 없다.
우리 부부는 민원을 피해 주말마다 작은 모닝을 끌고 떠난다.
작지만 옹기종기 타고 꾹꾹 끼어 갔었던 잊을 수 없는 추억.
아이들의 깔깔깔 웃음소리.
그때의 작고 소박한 생활은 아이들 웃음소리에 더 즐거웠다.
시끄럽다는 층간소음.
층간소음 민원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주말이면 무조건 떠났다. 남의 배려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싫어서 무조건 싸매고 떠났다.
사진 한 장의 추억 속에는 아이들의 즐거움이 깃들어있다.
물을 유독 좋아했던 꼬맹이들.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렀나? 이젠 부쩍 커서 따로 놀지만,
저때는 무조건 옹기종기 있는 모습.
사진은 한 장이지만 그 사진 속을 들여다보면
동영상 같은 Play는 내 머릿속에서 재생이 되고 있다.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너희와 함께한 여름은 더위도 싸~악
한 해가 지날수록 커가는 모습이 아쉽지만,
또 여름의 바닷가는 기다려지는구나.
2025년 여름도 행복하게 보내자.
오도리. 구룡포. 우리 집옥상. 형산강물놀이장.
행복해하는 너희 모습에 힘들지 않단다.
더위가 싸악~가시는 것처럼 마음도 싸 아악
시원해진단다.
엄마는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어디든 가보자. Let's go!!!
여우들과 함께라면 으쌰으쌰.
번쩍 들고 떠날 준비 완료!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 보자 얘들아!!!!! 아자!!
HAPPY SUMMER VA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