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내가 너를

낭만 시인 이연호의 첫 번째 시

by 이연호


<네가 나를, 내가 너를>


이연호


바람처럼 네가 나를 스쳐가도

바위처럼 내가 너를 기다릴게


도심의 별처럼 네가 나를 못 찾더라도

밤하늘 달처럼 내가 너를 쭉 비춰줄게


겨울철새처럼 네가 나를 떠나려면

산들바람처럼 내가 너를 보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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