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연비 압도" ‘900km 주행’ 괴물 미니밴

3초대 제로백과 140kWh 배터리로 무장한 패밀리카 지커 009

by CarCar로트

가족을 위한 현실적인 선택지 하면 떠오르는 기아 카니발의 독주 체제가 2026년 드디어 마침표를 찍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 지리자동차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2025년 말 국내 법인 설립과 딜러사 계약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예고하며 플래그십 전기 미니밴 '지커 009'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지커 009 010.png 지커 009(zeekr 009) 지리자동차

단순히 신차가 나오는 수준을 넘어, 기존 내연기관 미니밴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슈퍼카급 성능'과 '압도적 에너지 효율'을 무기로 아빠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연비와 유지비에 민감한 패밀리카 시장에서 지커 009가 던지는 메시지는 매우 명확합니다.


가장 먼저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바로 주행 성능입니다. 미니밴이라는 차급이 무색하게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이 단 3.9초에 불과합니다. 이는 약 778마력을 뿜어내는 듀얼 모터 시스템 덕분인데요.

지커 009 003.png 지커 009 지리자동차

고속도로 합류나 가족을 가득 태운 상태에서의 언덕길 주행에서도 내연기관 카니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유로운 출력과 즉각적인 토크를 제공합니다. 특히 2026년형 모델에는 최신 에어 서스펜션과 CCD 댐핑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미니밴은 출렁인다’는 편견을 깨고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했습니다.

지커 009 009.png 지커 009 지리자동차

장거리 가족 여행의 핵심인 주행거리와 충전 편의성도 파격적입니다. 상위 모델에 탑재되는 140kWh 대용량 배터리는 중국 CLTC 기준 최대 900km를 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까다로운 상온/저온 주행거리 인증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1회 충전 시 500km 후반에서 600km 초반의 실주행거리는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커 009 004.png 지커 009 지리자동차

이는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한 번 주유로 가는 거리와 맞먹으면서도, 연료비는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여기에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단 1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은 '전기차는 기다림이 길다'는 아빠들의 걱정을 씻어내기에 충분합니다.

지커 009 001.png 지커 009 지리자동차

실내 공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7성급 호텔'을 지향합니다. 카니발보다 긴 5,217mm의 전장과 3,205mm의 휠베이스는 2열 독립 시트의 광활한 레그룸을 보장합니다. 특히 한국 출시 모델에는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형 천장 스크린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카플레이가 포함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지커 009 006.png 지커 009 지리자동차

볼보 EM90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검증된 충돌 안전성까지 확보한 지커 009.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흔들 이 괴물 같은 신차가 2026년 대한민국 도로 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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