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봄은 왔건만바다 위 청춘은 총탄만 스치고꽃은 피지도 못했네
우리의 희생돌비석 위 햇살 따라자랑스런 꽃으로 피어나리
"살면서 문득 스치는 감정과 느낌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 — 시와 산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