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오전 6시 30분
여기 산은 천고로 서려있네
산이 있어 물이 있고
마르지 않는 물은
끝없이 흘러가네
이 강산에 내가 서서
예순다섯 해를 건너왔네
덧없는 흐름,
이제는 머무려 하네
"살면서 문득 스치는 감정과 느낌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 — 시와 산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