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천고의 강산, 육십오 해를 건너

2025년 9월 28일 오전 6시 30분

by 대전은하수 고승민

여기 산은 천고로 서려있네

산이 있어 물이 있고

마르지 않는 물은

끝없이 흘러가네


이 강산에 내가 서서

예순다섯 해를 건너왔네

덧없는 흐름,

이제는 머무려 하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