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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한가위

조상 묘도 가 본 지 오래, 친척 소식 아득하다
한가위 기쁜 날은 추억 속에 묻혀 있고,


보름달 흘린 눈물
부슬비 되어 내리네.


외로운 홀로 그림자 어이할꼬,

빈 술잔 채운 회포만 목 메이네.


저 비 개면 밝은 달,

다시 올까 기다리네.

화면 캡처 2025-10-06 1745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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