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라
하늘
고개 들고 하늘 보라
허리 펴고 하늘 보자
동토의 여명에서
황혼의 노을까지
서광의 희망에서
땅거미 내리는 지평선까지
"살면서 문득 스치는 감정과 느낌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 — 시와 산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