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둥근달과 고래의 꼬리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둥근달과 고래의 꼬리



휘영청 둥근 보름달 아래

점프하는 고래 한 마리



물보라 일으키는 고래와,

하늘을 채운 황금빛 둥근달



꼬리가 바다를 세차게 칠 때마다

바다는 황금물결을 일으키네



요동치는 꼬리를 보며 달을 향해

올라가는 시인의 비상하는 꿈



달을 보며 치솟아 비상하며

불사조가 되어버린 휴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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