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애 시인의 사슴의 울음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이인애 시인님께 헌정 시


이인애 시인 사슴의 울음아!

정이 마른 시대 사슴도 아네

저 하늘 위에 별빛처럼

외로움을 노래하네



사슴은 울어도 아무도 몰라

정든 세상도 그댈 잊었네

사슴은 울어도 아무도 몰라

외로움만큼 깊은 밤이네


이인애 시인 사슴의 그림자

정든 마음도 시간에 묻혀

저 강물 위에 달빛처럼

추억을 떠올리네


바람이 스치면 상처가 아파

아픔이 남아도 마음은 참아내네

사슴이 저렇게 슬피 우는 것도

메마른 사람을 위해서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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