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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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시
가을 귀뚜라미 노래
가을바람에 날려가는 추억들
어스름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고요한 밤에 속삭이는 외로움
귀뚜라미 소린 내 맘에 스며들어
가을 하늘 아래 나 혼자 서있어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울어
귀뚜라미의 노랫소리 들려오네
내 맘속에 영원히 남을 그 시
낙엽 위를 걷는 발걸음 소리
흩어지는 꿈처럼 아득한 기억
고독함이 주는 특별한 매력
시린 가슴에 스민 그대 모습
달빛처럼 차가웠던 밤들이
별빛 아래 숨은 작은 말들이
귀뚜라미 노래에 내 영혼도
가을노래에 심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