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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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북을 치어 알리겠습니다.
3월의 연분홍 미소 짓는
산 벚꽃나무 하늘로 솟구치는
봄소식을 알린다.
헌병들의 요란한 발자국
호루라기 소리,
여전히 산하가 시끄럽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언제 그날이 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그날이 언덕을 다가와 언덕 위에서
연분홍 꽃도 때맞추어 피었으니
큰북을 치어 알리겠습니다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