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달갈이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원작:윤동주 달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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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원작


연륜이 자라듯이

달이 자라는 고요한 밤에

달갈이 외로운 사랑이

가슴 하나 뻐근히

연륜처럼 피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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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시인


달갈이


달이 자라는 고요한

연륜처럼 피어 나간다

고요한 밤에 외로움만 남아

가슴 뻐근한 그리움 속에

꽃처럼 피어난 사랑이네요



저 달빛 아래 멀리 흩어져

흐르는 시간 속에 묻혀

다시 피어날 그날을 기다려

내 맘속에 간직한 연륜이네


달처럼 외로운 사랑이여

너만을 기다린 밤이여

연륜 꽃처럼 피어날꽃

이 밤에 남아 피어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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