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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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금강산 비로봉 그 봉우리에서
세상을 굽어보는 시인의 마음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네
높은 산 바람에 날리는 꿈들
어두운 밤을 밝히는 별처럼
굽어 보이는 비로봉에 서있네
푸른 하늘 아래 선한 뜻 품고
진실을 찾아 헤매는 발걸음
고난의 길일지라도 두렵지 않아
빛을 향해 걸어가네
금강산 높은 봉우리에서
지식인의 꿈을 노래하네
아픔도 이겨내며 나아가는
시인의 길을 걸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