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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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바다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일리는 바람
수많은 배와 함께할 꿈을 꾸네
새로운 길 막 다른 길을 지나서
새로운 물결에 함께하네
새로운 물결과 함께 흘러가네
동요하는 마음도 저 멀리 가네
황혼 짙은 풍경이 바다에 잠기네
고기떼는 가로질러 쓸쓸하네
해초는 낙엽처럼 흩날리네
창문에 비친 그림은 고독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