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
윤동주 아침
농촌의 새벽 풍경 눈부신 아침
소가 이슬 맞으며 길을 걷네
노동 속에서 삶을 노래하는
시인의 마음 고요히 빛나네
부끄러움 뒤로한 채
앞을 향해 나아가네
두려움은 떨쳐내네
새로운 길 나아가네
들판에 서린 안갯속을 헤매며
삶의 희로애락을 그려내네
고단한 손길에 스민 땀방울
시인의 눈빛에 고스란히 담기네
시인의 꿈은 밭고랑에 피어나
삶의 무게를 시로 풀어가
아침 이슬처럼 맑은 마음으로
세상을 노래하네 영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