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
원작: 닭
--닭은 나래가 커도
왜, 날잖나요
--아마 두엄 파기에
홀, 잊었나 봐
**********
박성진 시인
■ 닭
자유를 잃은 닭아
날개 있어도 못 날아
두엄 속에 갇혀서
꿈도 잊었나
하늘은 저렇게 푸른데
왜 날지 못하는 걸까
답은 가슴속에 있는데
모르는 척 살아가나 봐
날아올라 푸른 하늘로
자유를 찾아 떠나보자
두려움은 뒤로 하고
다시 꿈을 펼쳐봐
상처뿐인 날개지만
아직 남은 힘이 있어
두엄 속에 갇혀도
희망은 버리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