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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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눈 내리는 겨울풍경
돌아가신 누나생각
정신적 지주였던 그대
눈이 아니 온다는 말
죽음 이후의 세상
깊은 여운 남기네
울림처럼 다가와
내 맘을 적시네
눈물로 피운 꽃처럼
추억은 영원하네
겨울밤 별이 되어
나를 비춰주네
눈 내리는 거리 위에
외로움만 남았네
정든 목소리 그리워
추위에 떨고 있네